[관전평] 6월 11일 LG:한화 - ‘문보경 만루 홈런 포함 7타점’ LG,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11일 |
LG가 어렵사리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문보경의 맹타에 힘입어 13-7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문보경 만루 홈런 포함 7타점 LG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오스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뒤 2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3타점 싹쓸이 좌중월 2루타로 4-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선발 켈리가 극도의 난조로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켈리는 1회말 선두 타자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7번 타자 문현빈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이 될 때까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무려 7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박상언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5로 역전당했습니다. 2회초 LG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관전평] 8월 12일 LG:삼성 - LG, 추격만 하다 끝났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13일 |
LG가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6으로 패했습니다. 선발 주키치의 7실점과 타선의 집중력 부재가 패인입니다. 3회말 선취점 실점에는 또 다시 포수의 실책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무사 1루에서 김상수의 희생 번트 타구를 포구한 포수 윤요섭은 1루에 악송구해 무사 1, 2루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3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LG는 포수들의 실책, 폭투, 패스트볼로 인해 골머리를 앓으며 패배하고 있습니다. 4회초 1점을 추격했지만 이병규의 2차례의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이진영이 삼진, 정의윤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것도 아쉬웠습니다. 주키치는 3회초 1득점에 그친 것이 못내 아쉬웠는지 4회말에는 스스로 무너지며 대량 실점했습니다.
KT와 롯데의 4:5 트레이드 - 투자 안한 구단이 치르는 대가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5월 2일 |
관련기사 뭐 제가 야구에 대해 그리 잘 아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일희일비하는 사람이지만 딱 든 생각은 세 가지입니다. 당장 든 생각 1 - 불펜이 붕괴된 롯데 + 팀 운영 자체가 안 되는 KT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당장 든 생각 2 - 키포인트는 박세웅과 장성우. 당장 든 생각 3 - 그런데 저 정도 받아와서 KT가 다른 팀에 견줄만한 전력이 되나? 자. 일단 구성을 살펴보면요. KT는 박세웅, 이성민, 조현우가 투수입니다. 안중열은 포수고요. 롯데는 장성우와 윤여운이 포수(장성우는 1루수도 본다지만 그건 일단 제외.) 그 다음에 이창진이 내야수, 하준호가 외야수, 최대성이 투수입니다. 그런데 저 중에 확실한 주전감은 박세웅과 장성우 정도입니다. 따라서 키포인트가 박세웅과 장
(극비는 아닌)모 팀 상대 100% 승리 매뉴얼
By Hyth의 방랑일지 | 2012년 5월 16일 |
딱 한줄로 요약 가능. '1군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왼손 투수를 낸다!' 투수 A : 5 2/3이닝 4피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 투수 B :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2자책) 승리투수 투수 C : 6 1/3이닝 3피안타 3볼넷 3삼진 무실점 승리투수(* 선발이 1 2/3이닝 4피안타 4볼넷 5실점(5자책)+주자 1명 남겨놓고 내려간 뒤 중간 계투로 등판해서 첫 타자에게 안타맞고 승계주자를 들여보냄,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그 뒤 무실점) 물론 이 투수들이 못했다는건 아니지만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투수가 왼손으로 던진다는 이유만으로 돌돌 말리는건 대체 뭔지 모르겠다(특히 B투수 나온 경기에선 주자를 나름 쌓아놓고도 2점홈런 한 방빼곤 잦은 병살로 실속이 없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