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 페루_와라스
By 인생 좀 재미나게 살면 어떠한가?!ㅎ | 2016년 2월 6일 |
![남미여행 - 페루_와라스](https://img.zoomtrend.com/2016/02/06/f0099358_56b5183597b1e.jpg)
저녁차를 타고 페루의 고산지대이며 69호수, 산타크루즈 트래킹 등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와라즈에 도착했다. 꼬불꼬불 산을 넘어와서멀미가 나는 건지 고산병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속이 조금 편하지는 않았다. 숙소는 한국 사람들의 성지(?)인 아킬포로 정했다. 터미널에서 내리니 택시기사들이 엄청나게 삐끼질을 해댔는데 maps.me로 보니걸어갈만한 거리라서 어두워서 조금은 무서웠지만 숫자(4명이었으니..ㅎ)를 믿고 걸어갔다. 와라스의 첫 인상은 바뇨스와 비스한 느낌이었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바뇨스만큼이나 안전한 도시였다. 아킬포에 도착해서 벨을 누르니 한국말로 친구친구 하며 마리오(기억이....ㅠ)가 맞아주었다. 알고보니 아버지와 형제들이 운영하는곳이고 숙소도 저렴(도미 18솔)하고 투어 신청도
남미여행 (32) 쿠스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5년 11월 10일 |
![남미여행 (32) 쿠스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로](https://img.zoomtrend.com/2015/11/10/b0103808_56417e0846d5b.jpg)
1. 쿠스코를 떠나는 날 아침. 사실 여행 전, 쿠스코 이후의 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후 일정이 우유니로 정해져 있긴 했는데, 육로를 이용해서 푸노와 라파스를 거쳐 우유니로 가느냐,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바로 우유니로 가느냐를 정하지 못 했던 것이다. 나 : 끄아아! 어떡하지!? 육로로 갈까!? 비행기로 갈까!? 어떡하지!?!?!? 그리즐리 : 뭐가 그렇게 고민인데? 나 : 자, 봐봐, 삼촌. 쿠스코에서 우유니까지 육로로 가면 비행기 타는 것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그리즐리 : 그래? 그럼 육로로 가면 되겠네. 나 : 근데 그러면 24시간이 넘는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해. 그것도 잘 안 닦인 울퉁불퉁한 도로를. 그리즐리 : 그래? 그럼 비행기가 낫겠네. 나 : 근
사막에서 모래 장난을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9월 16일 |
저 많은 낙서는 누가 그렸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페루에서의 첫 날 일정, 오후는 사막 속의 와카치나(Huacachina)입니다. 나스카 지상화를 보는 비행기 투어를 마치자마자 간신히 버스를 타고 이카(Ica)로 향합니다. 이카는 지상화의 나스카와 술의 피스코 등을 포함한 이카 지방의 중심지인만큼 꽤 큰 규모의 도시입니다마는 일정 빠듯한 여행객에게 시내를 둘러볼 여유는 없고, 관심은 오직 시 외곽의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인 거죠. 이 일대가 황량한 것은 나스카에서부터 보아왔지만 이카 주변은 자갈이 아니라 고운 모래여서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모래 사막이 됩니다. 와카치나라는 이름은 케추아어 wakachina qucha (숨겨진 오아시스)에서 유래된 걸로 여겨
여행 828일차, 찬찬 고고 유적지대와 히피들의 휴양지
By 하쿠나마타타 | 2019년 3월 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