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3부작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12월 9일 |
더그 라이만 감독이 만든 본 아이덴티티와 그 이후 폴 그린그래스가 만든 슈프리머시, 울티메이텀, 첫 작품과 두,세번째 작품의 질감이 좀 다르긴 하다만 거기에 깔려있는 분위기는 굉장히 일관성이 있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만한 부분은 007로 대표되는 기존의 첩보물들이 악당을 단죄하고 음모를 분쇄하여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따라 가는 반면 제이슨 본 시리즈는 그러한 스토리를 설명하는 부분들을 최대한 덜어내고 제이슨 본과 그 주변 캐릭터들이 상황에 따라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교차해가며 보여준다. 이게 자칫 잘못하면 이 영화가 지금 뭘 보여주려 하는 건지 파악이 안될수가 있는데 2편은 본의 속죄를, 3편은 본의 자아 찾기라는 확실한 테마를 정해두고 거기에 맞춰 사건을 보여주다보니
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를 보고
By 교류회로의 행복창고 ^^ | 2013년 2월 18일 |
은퇴한 금고털이범 퍼펙트 파트너를 만났다! 사상최초 인간과 로봇이 펼치는 감동의 한 탕!인간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이 보편화된 가까운 미래. 평화롭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한 전원생활을 보내던 전직 금고털이범 프랭크에게 귀찮은 불청객이 나타난다. 자주 깜빡 깜빡하는 프랭크를 위해 로봇만능주의자 아들 헌터가 보내온 건강 보좌관 VGC-60L! 프랭크는 식습관부터 운동습관까지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로봇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만약 건강관리가 실패하면 자기는 폐기 처분될 것이라고 감정에 호소하는 협박 솜씨가 귀여운 로봇에게 프랭크는 점차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 손맛을 잃지 않기 위해 취미로 자물쇠를 따던 프랭크는 로봇이 자신의 전성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쇠를 따는 놀라운
가제 "본드 24"편의 배우들 이야기가 오가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5월 10일 |
새로운 본드 시리즈가 나올 때가 되었는데, 별로 이야기가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결국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댜. 악역과 본드걸 이야기죠. 악역으로는 현재 치워텔 에지오포의 이름이 오가고 있습니다. 본드걸은 Disa Östrand(위)와 Ida Engvoll(아래)가 오디션을 각각 봤다고 합니다. 영국인과 스칸디나비아인일라고 하더군요. 샘 맨데스가 이번에는 또 무엇을 끌고 나올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과연 이번에는 고전 본드와 현대 본드 어디가의 차이를 가져갈지 좀 궁금해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