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 맹신과 에일리언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2년 6월 10일 |
![프로메테우스 - 맹신과 에일리언](https://img.zoomtrend.com/2012/06/10/e0098851_4fd2997623f17.jpg)
'프로메테우스'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게 봤고 영화관 안의 분위기도 좋아서 - 시끄럽지 않고 리액션이 좋은 관객 분들이 잔뜩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 무척 신나는 관람이었는데 평을 보니 의외로 호불호가 갈려서 의아하네요. 일단 '재밌다'라는 선은 쉽게 넘긴 듯 보였거든요. 허나 저의 재정사정은 재미있지 않아서 애석하게도 아이맥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관에서 봤습니다. 기회가 - 재정적 의미로 - 된다면 아이맥스로도 한 번 보고 싶네요. 내용이야 뭐... 유적에 그려진 외계인의 흔적을 바탕으로 조물주를 만나러 머나먼 별로 신나게 날아갔더니 괴물이 나오고 무서워서 으악 소리가 나오는 곳이었더라, 하는 정도입니다. 사실 에일리언 시리즈도 뭐 내용이 전부 에일리언이 나와서 무서웠다, 였으니. 저 자
"House of Gucci"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6월 14일 |
솔직히 아직 라스트 듀얼은 언제 개봉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차기작이 진행 되고 있죠. 이번에는 셀마 헤이엑이 이 영화에 들어간 사진 입니다. 영화에서는 패트리지아 레지아니의 친구로 나올 거라고 합니다.
치열한시선: 프로메테우스(making film)
By esquisse: | 2013년 11월 20일 |
![치열한시선: 프로메테우스(making film)](https://img.zoomtrend.com/2013/11/20/e0111572_528b84755b577.jpg)
01 가난한 사랑 노래 오늘은 팀원들과 다 같이 밥 먹는 동안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메이킹 필름을 보았다. 보는 동안 감탄 반 열등감 반 그리고 조금 서러운 기분도 들었다. 우리 나라의 근로복지 수준이나 경제규모는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을 죄인으로 살게 만든다. 나를 포함한 젊은이들은 학창시절부터 '다 그런거야' 체념에 길들여져 문제의식조차 갖지 못하고 박봉에 머리를 조아리며 살아간다. 업무효율과 창조력을 위한 여가생활이란 개념도 전무한 한국식 도제 문화에서 크리에이티비티나 프로페셔널리즘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이 주어질 리도 만무하다. 나는 개개인의 이기적인(스스로를 위하는) 동기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나만
마션 - 웃음과 긴장의 환상적인 조합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11일 |
![마션 - 웃음과 긴장의 환상적인 조합](https://img.zoomtrend.com/2015/10/11/d0014374_55fb626d4bff5.jpg)
이번주 최대 기대작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원작부터 읽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나름대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역으로 소설 읽고 영화를 보게 되면 오히려 감흥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특성에 관해서는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 입장상 저는 리들리 스콧에 관해서 거의 무조건적인 찬사를 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얼마 전에 나온 두 영화인 엑소더스, 그리고 카운슬러는 제 입장으로도 당황스러운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엑소더스는 매우 멋지게 나온 영화이기는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