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7년 4월 24일 |
생각해보니까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추억 이상으로 맹렬하게 빠져들었던건 아닙니다. 그래도 새롭게 영화로 나온다고 하니까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봤는데, 늘 그랬던것처럼 이 다음부터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스포일러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랜 옛날 파워레인저의 리더였던 조던은 같은 동료인 리타 리펄사 - 그린 레인저에게 배신을 당해서, 파워레인저가 전멸하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이에 조던은 자신과 리타를 봉인하고 지구의 생명이 담긴 '지오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사를 기다리게 되며, 수억년이 흐른 후에야 방황하는 청소년 5인방 - 제이슨, 킴벌리, 빌리, 트리니, 잭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조던이 남긴 '파워 코인'을 획득하
걸온더트레인
By RR | 2017년 3월 27일 |
걸 온 더 트레인, 2016 원작도 읽지 않았고 스토리도 대강만 알고 있었던 걸 온 더 트레인. '재미있다더라'라는 주변 말만 믿고 봤다. 스포가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나뿐 아니라 많은 우리가 공감할 법한 스토리라 소름 끼치는 스릴러였다. 여배우 셋이 중심이 되는, 여성 연대라고 볼 수 있을 법한 서사. 에밀리 블런트는 훌륭하다. 헤일리 베넷은 어디서 봤더라? 했는데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맞나 제목?)"에 나왔던 여가수... 이렇게 매력있는 마스크인 줄 미처 몰랐다. 여자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쫓는다는 점에서, 또 그 주인공이 다소 비호감일 수 있다는 점에서 "비밀은 없다"와도 비슷한 느낌.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브레이킹 던 파트 2" 스틸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24일 |
드디어 이 시리즈도 슬슬 막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번에 말이죠. 중간중간에 그래도 참 착한 사진 때문에 이 영화에 얼마 안 남은 기대에 관해서 좀 살게 되는 면이 있더군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캥거루와 여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1월 27일 |
가족이란 가장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가장 상처를 줄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영화라 좋았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입니다. 다만 계속된 정반합으로 돌아가는 인생사를 그리고 있기에 생각보다 무겁지만은 않아 좋았고 모녀의 이야기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처음으로 전세대보다 못 살게된 현세대들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듯해 더 마음에 드네요. 자칫 너무 독립영화적(?)이기 쉬울만한 내용인데 여러 사건들의 배치와 연출의 강약조절이 절묘합니다. 웃프게도 관람하며 계속 어쩜어쩜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는데 그들이야말로 저에게는 그들이 욕하던 수경과 다를바 없었던지라 이런게 바로 인생이지 하면서 관람했네요.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4 / 5 김세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