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없었다
By 여기에 방문한 모든 이여, 이 곳에서 진실 만을 고하라 | 2017년 3월 17일 |
창세기전3 part.2 에는 하나가 없었다 바로 skip.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좋았다. 초호화 성우진의 목소리에 녹으면서 하고 당시 기준으로 창세기전은 이 작품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니까.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많은 양의 텍스트를 스킵불가 로 놔둔 채 출시한 것이다. 차라리 진행한 부분까지만 스킵이 가능하게 만들어도 충분 하였지만 하지만 이 놈의 대사를 끝도 없이 계속 들어가면서 플레이를 요구하니. 반 쯤 졸면서 플레이 한 기억도 나네. 처음은 모르지만 나중에 재미 삼아서 다시 플레이를 하거나 밸런스 조절이 좋지 않은 체질을 가진 캐릭터(무능력자!)를 마개조를 통해서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기에 나는 자주 플레이한 게임이다. 그러고 보니 초기 패치 때였나 다른 캐릭터들은 나름 육성하면서 버티는데 죠안이
오버로드3기 - 소탈한 마무리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10월 3일 |
그냥저냥하게 조용히 끝났습니다. 나자릭의 오버액션 붐은 영원히 계속된다…. 오버로드 3기도 오늘자 13화 'PVP'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화의 카체평야 전투에서 (눈물나는 CG)의 검은양의 등장에 이어 마지막은 가제프와 아인즈의 대결로 집중되는데요. 다만 앞의 비장한 연출에 비해 정작 대결 자체는 원작대로 바로 시간정지→즉사주문의 원턴킬로 순식간에 마무리된게 허무함을 더하지요. 이 참담한 전투는 리 에스티제 왕국과 제국 전체에 엄청난 혼란을 주며 양쪽 지도자의 멘붕표현은 눈길이 갔습니다. 허나 그뒤 에란텔 입성장면은 또한번 한숨이 나오는데, "전설 속의 악마 그대로라 민중들을 공포에 빠뜨린 나자릭의 군세"라는 원작 표현이 무색하게 또 정말 없어
쿨한 컬링이었다
By 냥뱃살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2월 23일 |
오늘은 좋은 하루였다 다행히 상담 후유증은 없었다. 지난번처럼 심한 감정 분출로 지치지 않았다 옆자리 주임님과도 나쁘지 않았다 나름 화기애애함을 유지하면서도 어제처럼 너무 많은 수다를 떨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감기 악화됐다고 병원을 다녀오는둥 좀 피곤해보여서일 수도 있겠다 짝사랑 그애와의 대화도 즐거웠다 왠지 기분이 좋아 시종일관 부드럽게 대할 수 있었다 병원도 다녀왔고 울집 냥님 병원갈 예약도 순조로웠고 내친김에 헤어샵도 예약했다 필라테스는 이미 알아놨는데, 수술 후 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전까진 혼자 힘내야지 이것저것 할일은 쌓였지만 오늘 여자컬링 한일전이래서, 과감히 전부 스킵. 저녁먹고 다시 사무실을 갈까도 생각했지만(울집이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