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8R - 동해안 더비 직관. 주전과 후보의 격차를 확실히 느낀 경기
By 無我之境 | 2012년 11월 3일 |
![[K리그] 38R - 동해안 더비 직관. 주전과 후보의 격차를 확실히 느낀 경기](https://img.zoomtrend.com/2012/11/03/f0051343_5094e4271759b.jpg)
울산 0 : 1 포항 선선한 가을 날, 동해안 더비 직관을 위해 문수 구장에 다녀 왔다. 다음 주에 또 올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음 주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울산은 주 중 수요일에 분요드코르와 아챔 준결승을 치른 상태에다, 다음 주엔 올 한 해 농사의 사활을 건 결승전이 남아 있는 터라 선발 전원이 후보 멤버였고, 포항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일전에 이야기한 대로 후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전방 3인이 후보 멤버로 이루어졌다. 원톱에 김진용, 좌우 윙포에 조찬호와 신진호. 대충 예상 가능하듯이, 전반전은 굉장히 루즈한 경기였다. 양팀 모두 공격의 활로도 잘 안 열리고...오늘은 가을 바람 쐬고 돌아가는 걸로 만족해야 하나 싶은 정도. 경기 내용에 급격한 반전이
FA컵 결승 프리뷰 ① 성남 팬 임형철 “맞춤 전술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By spegod.com | 2014년 11월 26일 |
![FA컵 결승 프리뷰 ① 성남 팬 임형철 “맞춤 전술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https://img.zoomtrend.com/2014/11/26/b0215959_547545e4cf63b.jpg)
은색 트로피는 누가 가져가게 될지. 오는 23일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팀은 32강부터 결승까지 힘들게 달려왔다. 이제 목적지가 코앞이다. 과연 어느 팀의 목적지에 FA컵 트로피가 놓여있을지. 축구공작소는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과 성남, 두 구단의 팬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번 시간에는 성남 팬 임형철 씨와 함께 FA컵 결승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 먼저 축하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성남은 전북을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승부차기 마지막 박진포 선수가 골을 넣는 걸 보고, 그 자리에 누워 엉엉 울었다. 승부차기에 가는 것 자체도 감동이었는데. 그 자리까지 간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승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해요..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10월 15일 |
듀어든 "한국은 왜 친선전을 활용하지 않나" 명색이 한국 물 좀 먹었다는 축구 전문가가 이런 글을 써붙이니 좀 당황스럽다. 원론상 맞는 말이긴 한데, 현재 한국 국대는 좀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지 않은가. 잠비아전 봤으면 선수들 움직임이 얼마나 굼떴는지도 봤을텐데, 올해 스플릿 시스템 제도가 도입된 거 아는 사람은 지금 국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허덕이고 있는 것도 알 거다. 기존 시즌 경기 수에 14경기를 더 뛰는게 적응이 안됐으니까.. 몇몇 선수들은 올림픽까지 뛰었고.. 오죽하면 최 감독이 그렇게 아끼는 이동국 선수를 이번에 뺐겠나. 물론 평가전을 치루는게 조직력 향상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현재 한국선수들의 상황도 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