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감독의 신작, "한강 블루스"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4월 23일 |
![이무영 감독의 신작, "한강 블루스"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4/23/d0014374_53258aadbc371.jpg)
솔직히 전 이무영 감독님 작품을 거의 아무것도 본 게 없습니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같은 작품은 이야기는 듣긴 했는데, 어디서 직접적으로 본 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온전한 삶을 위해 희생하던 신부님이 사람들의 노숙자 세 사람을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이야기 한다고 하는군요. 약간 독특하긴 한데, 과연 제때 개봉이 가능할지.......
비상선언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17일 |
이륙은 잘했는데 착륙을 실패하다 못해 결국 불시착한 영화. 한국에서 만들어진 재난 영화이니, 그나마 작위적인 신파 장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그 후반부에 설파되는 영화의 메시지를 보고 있자니 이건 전혀 다른 방식의 재난 같아서 끔찍하더라. 일단,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본다. 말그대로 '잘 만들었다'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관점에서 다루는 영화이다 보니 이런 영화야말로 스타 캐스팅이 필요했겠지. 그 스타 캐스팅은 적어도 내게 먹혀들었고, 또 각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다고 본다. 여기에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도 훌륭하고. 영화 전반부의 건조한 톤 앤 매너와 깔끔한 촬영도 마음에 든 편. 문제는 역시나 후반부다. 신파 이야기를 먼
장률 감독 신작, "후쿠오카"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6일 |
개인적으로 장률 감독의 작품은 돈을 좀 더 들인 홍상수 작품으로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 사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일단 작품 자체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긴 합니다만, 영화에 들어간 여러 지점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딘가 미묘한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이죠. 여기에 돈을 더 들여서 덩치를 키우고 나니, 솔직히 일반 영화에서 뒤떨어진 시선으로 이야기가 된다는 느낌이 더 강했던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박소담 연기가 정말 좋다고는 해서 한 번 볼까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의외로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