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그래도 바샥셰히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By Cimbomsaray | 2017년 8월 23일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역도 남자 69kg급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선수의 미소를 기억하는가?> - 필자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배영 선수가 보여줬던 미소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 당시 한국 사회는 '금메달 아니면 죽음을 달라' 는 식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고, 때문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운동선수들의 어깨가 매우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역도 남자 69kg급에 참가한 이배영 선수는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직후, 위와 같이 미소를 지었다. 마치 '최선을 다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라고 말하는 듯한 그의 미소를 보고 누가 감히 돌을 던질 수 있었겠는가? <누가 감히 메디폴 바샥셰히르(Medipol Başakşehir)에게 돌을 던질 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 아르다 투란 "바르셀로나에서 잔류합니다"
By Cimbomsaray | 2017년 9월 4일 |
<아르다 투란(Arda Turan)의 갈라타사라이 복귀설은 이번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아르다 투란(Arda Turan)이 터키 베야즈 TV(Beyaz TV)와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아르다 투란은 "현재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내가 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갈라타사라이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나는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갈라타사라이의 팬이기도 하다. 나는 한 마리의 사자처럼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이다. 난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라고 밝혔다. 이로써 2017-18 터키 쉬페르 리그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아르다 투란의 갈라타사라이 복귀설은 원
베슬리 스네이더 "갈라타사라이로 복귀합니다!"
By Cimbomsaray | 2017년 7월 9일 |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팀 복귀를 선언한 베슬리 스네이더(Wesley Sneijder)> - 베슬리 스네이더(Wesley Sneijder)가 복귀를 선언했다! 스네이더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좋은 소식입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제가 팀에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9시에 메디컬 체크를 한 다음, 오후 7시에 드디어 훈련을 시작합니다" 라고 포스팅했다. 구단과 스네이더의 다툼을 초조하게 지켜보던 갈라타사라이 팬덤은 마침내 팀 훈련에 복귀하는 스네이더의 결정에 기쁨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 누가 보더라도 스네이더가 갈라타사라이를 떠날 것이 분명해보였다. 매니저를 앞세워서 이 팀을 떠나겠다고 공언했을 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 전지훈련에도 불참한 채 이스탄불에서 훈련중
[Column]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루체스쿠의 착한(?) 태세전환
By Cimbomsaray | 2017년 9월 6일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Biz bitti demeden bitmez)' 라는 말은 이번에도 유효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한 팀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지역 예선 I조는 아직도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9월 예선 2경기에서 크로아티아(승점 16), 아이슬란드(승점 16), 우크라이나(승점 14), 터키(승점 14)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며 I조의 판도는 그야말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만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노리는 터키는 사흘 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탈락위기에 몰렸으나,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는 젠크 토순(Cenk Tosun)의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