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3일 LG:롯데 - ‘필승조 역할 못해낸 추격조’ LG, 6-7 재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13일 |
LG가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불펜 붕괴로 6-7로 재역전패했습니다. 구본혁 역전 3점 홈런 LG는 1-2로 뒤진 4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3연속 안타로 2-2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구본혁의 좌월 3점 홈런으로 5-2로 역전했습니다. 높은 슬라이더 실투를 받아쳤습니다. 5회초 선발 차우찬이 이닝 시작과 함께 2개의 볼넷을 내주며 난조로 1실점해 5-3으로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6회말 1사 2, 3루에서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6-3으로 도망가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여건욱, 2사 후 자멸하며 역전패 자초 차우찬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볼넷의 불안한 투구 내용에도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하지
‘닮은꼴’ LG 김용의-문선재, 경쟁 2R 시작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12일 |
![‘닮은꼴’ LG 김용의-문선재, 경쟁 2R 시작](https://img.zoomtrend.com/2015/01/12/b0008277_54b2f6cb221a4.jpg)
LG 야수진의 최대 강점은 외야에 있습니다. 베테랑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은 정교함을 자랑하는 타자들입니다. 이병규(7번)는 작년 4번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의윤, 채은성 등 뒤를 받치고 있는 선수들도 풍부합니다. 하지만 LG 외야진에는 고민이 숨겨져 있습니다. 중견수를 볼 선수가 마땅치 않습니다. 만 36세가 될 박용택이 풀타임 중견수를 소화하기에는 체력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는 송구 능력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2014년 박용택과 스나이더가 나란히 수비에 나서지 못할 때 이진영, 백창수, 채은성까지 중견수로 출전하기도 했었습니다. 2015년에는 김용의와 문선재가 중견수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두 선수는 1루수를 비롯한 내야 다양한 포지션을 맡아왔지만 이번에 외야수로 전업합니다.
[관전평] 6월 27일 LG:SK - ‘김용의 역전 결승타’ LG, 4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6월 27일 |
LG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27일 잠실 SK전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정락, 선발로도 실패 LG 타선은 포크볼 위주의 공 배합을 앞세운 선발 소사를 상대로 1회말 김현수와 조셉의 적시타, 그리고 2회말 정주현의 적시타로 3-1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발 신정락이 고질적인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신정락은 2회초까지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1회초 1사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에서 로맥을 삼진,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모두 커브 승부가 주효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2회말 신정락은 1실점했습니다. 1사 후 1루 주자 김강민의 2루 도루 시 포수 유강남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는 실책이 빌미가 된 실점이었습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