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1 네덜란드 GP 결승
By eggry.lab | 2021년 9월 6일 |
과거 F1 캘린더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수십년 사라졌다 맥스 베르스타펜의 인기에 힘입어 부활한 네덜란드 GP입니다. 장소도 늘 열리던 그곳 잔드보르트 서킷을 업데이트 해서 벌어졌습니다. 오래된 트랙이라서 최신 틸케 트랙에 비해 고속코너의 과격함이라든가 추월의 어려움 같은 게 확실히 보였습니다. 특히 결승을 제외한 모든 세션이 사고로 레드플래그가 나오는 모습에서 액션에 기대가 컸...습니다만, 이런 그냥 희망사항일 뿐이었네요. 맥스의 우위가 어느정도 확고해 보이는 가운데 해밀턴의 P2 랩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폴투윈 하는 맥스에게 해밀턴은 경기 내내 한번도 DRS 사정권에 들어가지 못 했습니다. 해밀턴이 정말 쥐어짜내서 맥스가 수십초 차이로 도망치지는 못 하도록 한 건 맞는데, 그정
F1 2017 호주 GP 결승
By eggry.lab | 2017년 3월 26일 |
예선에서 베텔이 해밀턴에 생각보다 가까웠던지라 기대되었던 결승.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페라리의 테스팅 페이스가 거짓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초반 해밀턴이 베텔에게서 달아나지 못 하는 시점에서 이미 페라리가 더 빠르다는 징조가 보였고, 피트스탑으로 해밀턴을 앞선 뒤에는 베텔이 무난하게 갭을 컨트롤하면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초반에 한두랩 DRS 공격을 한거 빼곤 베텔은 1초 밖에서 계속 따라가고 있었는데 이는 올해 머신의 문제점인 더티에어 때문에 따라가기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 듯 합니다. 사실 경기 자체는 저어엉말 지루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더티에어 문제 때문에 추월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수준이었습니다. 베텔도 해밀턴보다 빠름에도 피트스탑을 통해서나 앞설 수 있었고, 인상깊은 추월이라곤 후
2023 F1 헝가리 그랑프리(12R) 프리뷰
By 자유로의 꿈 | 2023년 7월 18일 |
론 하워드의 신작, "러쉬"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4월 25일 |
오랜만에 론 하워드의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솔직히 그 동안 이야기가 거의 안 되어서 오히려 아쉬운 감독이었습니다. 영화 잘 만드는 감독인데 최근에 너무 다빈치 코드 라인을 타서 말이죠. 일단 크리스 햄스워스가 이름을 올렸으니, 이 영화가 흥행과 작품성을 잡아 보겠다는 심산이 조금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물론 저야 보러 달려가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