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토머스 - 통속적이지만 즐거운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8월 28일 |
![오드 토머스 - 통속적이지만 즐거운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4/08/28/d0014374_53e2c44a13af3.jpg)
이 영화의 경우에는 볼지 말지 정말 고민되었던 케이스입니다. 일단 원작 소설이 그럭저럭 재미있었다는 점과 배우가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는데, 솔직히 갑자기 개봉이 잡혀서 말이죠. 물론 지금 오프닝을 쓰는 타이밍은 3주전이기 때문에 이 영화가 가장 싫어하는 방식의 개봉이라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부정 못합니다만, 만약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이 영화가 고맙게도 극장에 걸렸다는 이야기이니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작품을 기대하게 된 이유는 배우나 감독때문이 아닙니다. 이 작품의 원작 시리즈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딘 쿤츠라는 소설가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시리즈이자, 이 시리즈로 공포 내지는 호러 미스테리 소설
마지막 황제, 정발 BD 리콜 디스크 확인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8년 9월 4일 |
마지막 황제의 국내 정식 발매 BD에 대해서는, 4개월여 전 발매 당시 그 감상을 말씀드리면서 자막에 대한 평을 리콜 이후로 미루었습니다.(감상문 포스트: 링크) 사유는 자막 퀄리티가 워낙 좋지 않아 제작사가 리콜을 단행하였기 때문에, 리콜 후에 다시 논평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마지막 황제 정발 BD의 자막은 황석희 번역가께서 새로이 맡아 전문을 재번역하여 제작되었고, 8월 30일 경부터 이 재번역 자막을 담은 리콜 디스크가 기존 구매자들에게 배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난 9월 1일에 이 리콜 디스크를 수령하여, 빠르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리콜 사유가 된 한국어 자막의 퀄리티 확인 결과 상당히 훌륭합니다. 1. DVD 당시까지의 잔재(= 당시의 오류투성이 자막 유용을
재에서 재로, 좀비에서 좀비로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5월 29일 |
원작자 조지 로메로가 내심 불만을 표했거나 말았거나, "새벽의 저주"가 공전의 성공을 거둔 뒤 속편의 제작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잭 스나이더의 이름은 생각보다 훨씬 유명해져 "300", "왓치맨" 등 이미지(그래픽 노블) 기반 원작의 영상화에 최적화된 감독으로 부상하였으며 마블의 아성에 대항할 DC 유니버스의 간판으로 영입되어... 에이 뭐 다 아는 얘기니까 치우고, 결국 DC 유니버스가 (사실상) 망한 뒤에야 그는 원점인 좀비물 속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근데, 아뿔사, 전작은 빵빵한 원작이 있었건만 이번엔 원안부터 촬영까지 스나이더 원맨쇼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타깝다 해야하나 한결같다 해야하나, 이야기꾼으로서 잭 스나이더의 능력은 10년 전 그 실상을 적
"작서의 변 - 물괴의 습격" 이라는 영화가 나온다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3월 6일 |
!["작서의 변 - 물괴의 습격" 이라는 영화가 나온다고 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3/06/d0014374_54bda55bc57b6.jpg)
사극 관련된 영화는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극 영화중에 공포영화가 제대로 된 놈이 한 번쯤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한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영화는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서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주인공은 정우성이 캐스팅된 상태입니다. 반정을 꾀하는 훈구세력을 처단하는 동시에 괴물의 정체도 추적하는 역할이라고 하네요. 감독이 신정원 감독인데,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조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과거에 "차우"라는 묘한 영화를 만들어낸 경력도 있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