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핵소고지; 위기는 신념으로 극복이 가능한가?
By start over!! | 2017년 2월 26일 |
![보았다, 핵소고지; 위기는 신념으로 극복이 가능한가?](https://img.zoomtrend.com/2017/02/26/b0013486_58b3089f80722.jpg)
이 영화를 보는 미국은 쉽게 일본을 용서할 수 있을까? 혹은 우리에게 일본을 용서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까? 감독 멜 깁슨은 평소의 이미지데로 스케일 큰 전쟁 영화를 만들어 냈다. 전쟁 영화이기때문에 당연히 기대한 스케일이 있었지만 실화에 기반한 영화라니 자연적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떠올랐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여러 명이 한 명을 구한 이야기와 한 명이 여러 명을 구한 이야기라는 차이가 있지만 전장에서 벌어진 책임감 혹은 신념에 관한 이야기라는 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영화의 스케일이 크니 작으니 논하는 것도 말장난일 뿐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집총하는 것에 거부감을 갖은 적은 없다. 군대가는 것도, 총을 드는 것도 하나의 당연한 일이었기에 그렇게 했다. 기억의 한 편으로는
핵소 고지, 2017
By DID U MISS ME ? | 2018년 7월 15일 |
![핵소 고지, 2017](https://img.zoomtrend.com/2018/07/15/c0225259_5b4afceda777a.jpg)
내 비록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멜 깁슨이 연출한 영화들을 좋아한다. 그건 그가 종교적 색채를 떠나 그냥 영화를 잘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그랬고, <아포칼립토>가 그랬듯이. <핵소 고지> 역시도 딱 그런 기대감 하나 때문에 본 영화다. 물론 전쟁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건 집총을 거부한 기독교 신자를 다룬 멜 깁슨식 영화니까. 종교 영화라는 프레임, 아니면 적어도 기독교 신자를 다룬 영화라는 프레임 덕분에 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반감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저 종교 영화이기 때문에 받는 악평은 이해할 수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실 이 영화가 딱히 종교 영화란 생각이 또 안 들거든. 물론 주인공이 너무나도 명백한 기독
국내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2월 28일 |
![국내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1위!](https://img.zoomtrend.com/2017/02/28/a0015808_58b556b7d506e.jpg)
'23 아이덴티티' 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95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9만 9천명, 한주간 96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8억 5천만원. 해외에서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어서 그런가 한국에서도 대단히 좋은 스타트를 끊었군요. 원제는 'Split'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초저예산이었던 '더 비지트'를 성공시키고 2년만에 들고 온 신작으로...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천만 달러도 안되는 초저예산 제작비로 대박 홈런을 날렸지요. 평도 좋고 전세계 흥행은 '더 비지트' 이상. 23개의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체 남자와 그가 납치한 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스릴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줄거리 :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