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여성판으로 리부트?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4일 |
개인적으로 마스크 시리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짐 캐리가 나온 작품도 정말 안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영 불편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기는 해서 말이죠. 이 영화가 대체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기는 했는데, 솔직히 애니메이션도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좀 미묘하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제작자인 마이크 리차드슨이 리메이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고, 여성을 주인공으로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제작자 말이니 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마스크 시리즈를 안 좋아해서 말이죠;;;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By 우리가 보낸 순간 | 2014년 3월 27일 |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https://img.zoomtrend.com/2014/03/27/a0037654_533453e682348.jpg)
전작 <문라이즈 킹덤>의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뭔가 빵 터지는 장면이 없었음) 화려한 볼거리, 특히 배우와 (여긴 어딜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경장소, 색감(빨간 엘레베이터, 새하얀 눈, 회색의 감옥)의 강조 등은 계속 빠져들게 했다. 마지막 자막에 스테판 츠바이크의 영감을 받았다는데, 지난번에 읽었던 <초조한 마음>이 생각나네. 어쨌든 그는 나치의 박해와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다 1942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자유의지와 맑은 정신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하니. 세계대전, 파시즘, 인간의 욕망 등... 거의 마지막 장면에 구스타브가 제로에게 "넌 왜 너네 나라(무시하는 문장으로 표현)에서 떠나와 이 문명 국가로 왔느냐" 라는 공격적인 질문에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캐노비로 돌아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0월 14일 |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캐노비로 돌아온다?](https://img.zoomtrend.com/2019/10/14/d0014374_5d57937fa4d70.jpg)
현재 스타워즈는 새로운 이야기 개발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극장에는 프리퀄의 프리퀄이 나오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에피소드 4 직전 이야기도 나왔으며, 가장 최신의 이야기도 따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1월 개봉이 벌어지는게 정말 아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정말 다양한 이야기 개발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결국 이완 맥그리거도 돌아옵니다. 이번에 맡는 역할은 오비완 캐노비 입니다. 프리퀄 3부작 다음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이제는 정말 알렉 기네스의 연기에 도달해야 하는데 말이죠;;; 좀 묘한게, 디즈니 플러스 공개용 이라고 합니다.
늑대아이 - 부담스럽지만 트루엔딩 가족드라마의 진수
By 마지막을 향한 시작의 블로그 | 2012년 9월 25일 |
![늑대아이 - 부담스럽지만 트루엔딩 가족드라마의 진수](https://img.zoomtrend.com/2012/09/25/d0096136_505fad86c754f.jpg)
호소다 마모루의 신작이 국내에 개봉되었다길래 후딱 휴가를 내고 평일 아침에 보러 갔습니다. 전날에 예습차원에서 같은 감독의 이전 작품인 '섬머워즈'를 감상했는데 섬머워즈는 소재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파' 수준의 긴장감과 '천원돌파 그렌라간' 수준의 박진감을 보여준 강렬한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이라 보는 내내 전율하면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여기서부턴 본 작품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늑대아이'는 가족단위의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비교적 밝고 감성적인 작품이었습니다.전체적인 감상평을 아주 짧게 요약해서 적어보자면 '비밀과 육아와 선택의 길목' 정도일까요? 호평이 쏟아지는 작품인지라 칭찬과 감탄과 찬사는 다른 분들이 입이 닳도록 말하고 계시니 저는 아쉬운 점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