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기대한 것을 보여주는 영화
By 모튼님의 이글루 | 2012년 4월 13일 |
스토리가 빈약하다, 주인공이 약하다, 뭐 이런 말이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에 진지한 인간 성찰이나 인간의 성장기를 기대하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으려나. 주인공은 납득 갈 정도만 묘사해주면 되고, 멋지고 강한 적과, 그 적을 이기는 기발한 수단과,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화끈한 묘사가 중요하다. 최소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주점이랑 축구장 신에서 주인공이 꼴통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형의 전사와 일본인 함장과의 교류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무시하던 손자병법의 구절을 인용하며 적을 박살내 성장한 것을 보여주고. 성장의 플롯은 그럭저럭 납득 가게 묘사됐다. 외계인과의 전투도 납득이 가는 것. 토이스토리 1에도 나온 적 있는 보드 게임 배틀 쉽을 원작으로 한 이유가 뭔지 궁금했는데,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26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정말 궁금해 하는 상황입니다. 기대라는 단어를 쓰기 좀 미묘하긴 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감독이 바뀌다 보니 미묘한 면이 있어서 말이죠. 게다가 그 바뀐 감독의 전작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더더욱 미묘할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 요로나의 저주를 그렇게 나쁘지 않게 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함량 미달이라는 생각을 지우기는 힘들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잘 나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개봉일도 확정되었고 하니, 일단 대기 타야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이번에 여전히 무섭긴 합니다.
"굿모닝 에브리원"를 드디어 입수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25일 |
드디어 숙원의 타이틀을 하나 입수했습니다. 얼마 전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놓친 이후 이런 일이 더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죠. 전면입니다. 미국 제목이 모닝글로리라 더 크게 박혀있는데, 국내 제목도 나름 괜찮더군요. 후면입니다. 서플먼트는 음성해설에 삭제장면 하나인데,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유일한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공용판이기 때문에 한글 제목이 없는데, 국내 제목이랑 판이하다 보니 딴 영화 타이틀이 들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케이스가 나름 이쁘게 나온 편입니다. 이 타이틀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최근에 음성해설에서 한글자막이 다 빠지는 기조가 보이는데, 이 영화는 그 기조를 거스른 타이틀이라는 겁니다. 전 그래서 너무 좋아하죠. 영화 자체도 좋고 말입니다.
리암 니슨 주연의 맥아더 영화가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5월 31일 |
제 기억이 맞다면 얼마 전에 이미 맥아더 관련 영화가 나온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영화 자체의 친일 논란으로 인해 그냥 그렇게 뭍혔고, 재미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배우진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흥미가 가는 영화였습니다. 로스트의 의사양반과 맨 인 블랙의 늙은 K가 나오는 영화였으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또 다른 맥아더 영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리암 니슨 이야기가 같이 나오더군요. 현재 연출 의뢰를 받은 사람은 강제규 감독이라고 합니다. 일단 강제규 감독의 연출력은 뭐......사실 각본에 따라 많이 갈리는 양반이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