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새
By 명품 추리닝 | 2019년 8월 31일 |
1994년의 시대상황을 (감독이 가장 보편적이라고 생각하는) 중학생 은희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분명 시대적으로는 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와 닿지는 않았다. 나는 대치동의 고층 아파트에 살아본 적도, 콜라텍에 가본 적도, 삐삐라는 물건을 가져본 적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나는 이 중산층 은희보다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나에게는 [엄마]를 불렀을 때 항상 나를 바라봐주는 양육자가 있었기 때문일 게다. 그래서 내게 영화에서 가장 슬픈 장면은 은희가 절박하게 부르는 그 '엄마'가 자신의 딸을 외면하는 부분이었다. 은희의 모성결핍을 채워주는 인물로 단짝친구 지숙, 남자친구 지완, X후배 유리 등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들의 나약함과 변덕스러움은 은희에게 또 다른 상처를
"스타워즈 : 로그원"에 추가 캐스팅 소식이 나왔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16일 |
스타워즈는 지금 매우 많은 확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물론 팬픽으로 시작된 거대한 유니버스는 현재 디즈니가 그냥 잊어버리겠다고 한 상황인지라 아쉬운 목소리가 상당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현재 영화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그래도 일단 지켜봐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주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7이 꽤 좋은 예고편을 두 개 보여준 바 있고, 스핀오프들 역시 상당히 실험적인 느낌이 있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추가된 사람은 디에고 루나 입니다. 펠리시티 존스도 이 영화에 출연할 거라고 하더군요.
"쥬만지" 리메이크의 연출자를 발표 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2월 19일 |
현재 쥬만지는 리메이크가 이미 확정이 된 상태 입니다. 원작 동화가 인기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 다른 한 펴으로 영화 역시 상당한 인기를 얻은 바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현대적인 방향으로 다시 가져가려고 하는 듯 한데, 솔직히 좀 걱정 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당시 쥬만지는 로빈 윌리엄스의 에너지와 동물들, 그리고 이상한 정글의 이미지를 매우 효과적으로 결합한 상태였으니 말입니다. 속편 이야기도 나왔었었으나 현재는 로빈 윌리엄스를 더 이상 기용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연출을 "뉴 걸" 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었었던 제이크 캐스단에게 맡긴다고 합니다. 솔직히 별로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왜 하는지를 이해를 못 하고 있으니 말이죠
명탐정 코난 : 이차원의 저격수 - 과거의 명성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추리물로서의 성격은 회복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8월 10일 |
명탐정 코난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기대했던 작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신작이 꽤 빠르게 극장에 걸리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마음에 드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물론 다른 작품 하나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도저히 개봉할 수 없거나 아니면 개봉을 한다고 해도 편집이 무지막지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계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는 하죠. 그래도 신작이 꽤 빨리 온 케이스인지라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한가지 고백하자면, 이제 제게 코난 시리즈는 뭔가 재미로 본다기 보다는 의무감에 보고 있는 작품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코난 팬으로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만, 최근에 급격하게 낮아진 추리의 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