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여행
By 산골, 물길, 그리고 사람 | 2017년 10월 14일 |
추석 연휴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평상시 가보고 싶었던 앙코르와트를 가기로 일찍이 2월말에 정했다. 그렇게 일찍 결정했음에도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많은 것인지, 여행사가 입도선매한 것인지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직항 대신에 광저우를 거쳐 가기로 하고 광저우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을 예약하고, 광저우에서 시엠립 가는 비행기편과 호텔은 익스피디아를 통해 일괄 예약했다.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 아침 8시 4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편인데다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객이 많을 것을 고려하여 아침 일찍 서둘러 공항에 차를 가지고 갔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이어서 인천공항까지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발레파킹을 맡기러 장기주차장에 간다는 것이 차로를 잘못 들어 정말로 장기
시엠립 Siem Reap 여행 둘째날 코끼리 테라스 Elephant's Terraces
By 산골, 물길, 그리고 사람 | 2017년 10월 14일 |
파미아나카스를 보고서 문에서 나오니 꼬끼리 테라스다.꼬끼리 테라스는 승리의 문 Victory Gate을 향하여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먼저 테라스의 오른편이다. 다음은 테라스의 왼편이다. 테라스의 왼편 앞에는 커다란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지나가보니 그늘이 참 좋다. 마지막으로 코끼리 테라스임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정면에 꼬끼리 형상이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 사진은 왼편의 모습인데, 오른편도 마찬가지다. 가는 길이 바빠 코끼리 테라스의 여기저기를 많이 찍지 못해 아쉽다.
동남아여행#35. 아침먹고 빅투어 시작
By Dulcet | 2018년 11월 16일 |
둥근 해가 아직 뜨기 전, 7시에 툭툭아저씨와 만나 투어를 시작해야하니오늘도 이른 아침 시작을 했습니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가장 중요한 호텔 아침을 먹어야지! 예앗! 나름 루프탑임. 밤새 비가왔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해가 쪼끔쪼끔 나오기 시작했다. 또 비를 맞으며 시작할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 같이 준비를 하던 동생은 어제 밖에서 (먹지말라고 했는데) 먹었던 쥬스들이 결국 탈이 난건지또 화장실에 쳐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했다. - 얘 너 괜찮니.- ㄴㄴ- 그럼 나 먼저 가서 주문한다. 뭐먹을래- 나 간단한거. 미국음식. 그냥 식빵에 버터같은거.- 올라잇! 루프로 올라가는데 앞에 있는 외국인 커플이 길막을 하고 안비켰다. 비켜.. 밥을 먹을지 말지 고민을 하는것 같았는
캄보디아 Siem Reap 여행 셋째날 Banteay Srei Temple
By 산골, 물길, 그리고 사람 | 2017년 12월 2일 |
Nearly Khmer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Banteay Srei Temple로 이동하였다.Banteay Srei Temple은 시엠립에서 약 3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힌두교 사원인데, 그동안 밀림에 숨겨져 있다 1914년에 발견되었다.사원 입구는 논으로부터 시작한다. 진흙길을 걸어 약 10여분 정도 들어가면 사원이 나타난다. 멀리에서 본 사원의 첫 인상은 폐허의 느낌이었다. 이는 아마 여기저기가 무너져 있기 때문이었을 것 같다.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곳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세밀한 조각이 아름답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위 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역시 양 옆뿐만 아니라 앞에 보이는 모습도 역시 무너진 유적이다. 이는 관리되지 않은 채 세월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