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끄적거림] 빙상연맹의 `안현수`는 없다. 러시아 국가대표 `빅토르 안`만 존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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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끄적거림] 빙상연맹의 `안현수`는 없다. 러시아 국가대표 `빅토르 안`만 존재할 뿐.

[분노의 끄적거림] 빙상연맹의 `안현수`는 없다. 러시아 국가대표 `빅토르 안`만 존재할 뿐.

솔직히, 우습다.아직도 그를 '안현수'라 부르는 언론이, 사람이 우습다.지난 대선 결과만큼이나, 자조적인 웃음이 새어나오는 걸 막을 길이 없다. 그는 '한국인 안현수'가 아니다, '러시아인 빅토르 안'이다.그의 눈물 겨운 도전이 빛바래지 않도록, 이제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주자. 최소한 '빅토르 안'이라 쓰고, 괄호 안에 '한국명 : 안현수'라고 써주는 것이,자신의 모국을 떠나, 새로운 나라의 국가대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사람보다, 조직보다도 한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의 부진을 기원했을'대한민국 빙상연맹'은 오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왜 빅토르 안이 될 수 밖에 없었나?'라고 묻는다.사실 저들의 만행이 하루 이틀인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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