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G야구 보면서
By 이 모든건 'LOL' 때문입니다 | 2013년 7월 1일 |
![요즘 LG야구 보면서](https://img.zoomtrend.com/2013/07/01/f0009834_51d037bf57397.jpg)
한창 잘나가고 있으니 기쁘기는 하다만... 왜 우리팀은 불펜이 없어? 어제본 투수 오늘 보이고 그제본 투수 오늘 또 보이고. 찬규는 롱릴리프 쓴다해도 어제 경기에서 정우 던지는거 보면 정노예나 롸켓 대신에 나와줬어도 될듯한데. 저번에 삼성전에서도 2이닝 셧아웃 시키는거 보면 확실히 요즘 잘 던지는거 같은데... 타자들만 신바람 필요한게 아니라 투수들도 좀... 오늘 국노랑 봉타나 불질하는거 보고 개깝놀함.
[관전평] 9월 22일 LG:kt - ‘총체적 무기력’ LG 1-6 완패로 6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22일 |
LG가 6연패에 빠졌습니다. 22일 잠실 kt전에서 1-6으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코칭스태프의 경기 운영까지 총체적 무기력을 노출했습니다. 퇴보하는 김대현, 이영하와 대조적 선발 김대현은 4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시즌 10패가 되었습니다. 이닝 수보다 많은 볼넷에서 드러나듯 고질적 약점인 제구 난조를 되풀이했습니다. 김대현은 4회초까지는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삼자 범퇴 이닝이었던 2회초를 제외하면 매 이닝 피안타 및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해 투구 내용이 매우 불안했습니다.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풀 카운트로 끌려갔고 불리한 카운트로 출발하면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다 얻어맞았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해 상대 타자들은 쉽게 골랐습니다. 3년차
준PO-PO 관전기
By heart throb | 2013년 10월 21일 |
![준PO-PO 관전기](https://img.zoomtrend.com/2013/10/21/b0090061_5263eb6a8dc99.jpg)
올 시즌 비록 포스팅이 뜸했지만 내가 그렇다고 야구를 끊은 건 아니다..!! (개가 똥을 끊지) 다만 좀 바빴을 뿐...ㅠ 2000년대 중반 이후로 베어스의 가을은 누구보다 분주할 때가 많았지만 올 시즌은 막판까지 치열했던 순위싸움에서 썩 재미를 못 봐서인지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여느 때와는 달리 조금 포기하는(?) 마음이 컸다. 준PO에서도 PO에서도 전문가들이 두산을 불리하게 보았던 것처럼 (근데 이게 원래 우리다.. OB부터 지금까지 시즌 전에 약체로 분류된 시즌에 더 불타올랐다고!ㅋㅋ) 베어스는 선발도 불펜도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사실 나는 올 시즌 폭발한 타선도 시즌 막판 침체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걱정이 컸고 현수를 시즌 내내 괴롭힌 고질적인 뼛조
임정우, LG 마운드의 ‘숨겨진 보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19일 |
![임정우, LG 마운드의 ‘숨겨진 보물’](https://img.zoomtrend.com/2013/04/19/b0008277_517074a13db5d.jpg)
LG가 극적인 승리로 시리즈 스윕 패배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2연패를 기록 중이던 LG는 어제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시간의 혈투 끝에 13:12로 승리했습니다. 양 팀 합계 36안타를 주고받은 어제 경기와 같은 난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는 것이 바로 롱 릴리프입니다. 선발 투수가 무너져 조기 강판된 뒤 등판해 경기 중반 실점을 최소화하며 버텨줘야만 승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LG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정우의 투구는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임정우는 선발 주키치를 구원해 7:3으로 앞선 3회말 무사 만루에 등판했습니다. 구원 투수로서는 가장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것입니다. 임정우는 첫 타자 안치홍을 상대로 초구에 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