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그래픽 드라이버도 드디어 초기 GCN 세대 지원종료 통보...
By 파란오이의 Beautiful Life | 2021년 6월 30일 |
얼마 전 엔비디아가 드디어 케플러 세대의 드라이버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는 발표를 했는데, AMD 역시 오래된 제품들의 드라이버 지원을 종료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와 AMD의 다른 점은, 엔비디아는 지원 종료 '예정'을 발표해서 실질적인 마지막 드라이버는 8월 말 쯤 등장할 예정인데, AMD는 레거시 제품의 지원을 21.5.2 드라이버 이후 지원 종료해 이후의 드라이버는 없음을 질러놓고 '통보'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번에 지원이 끊기게 된 것들은 음...8000 시리즈부터 300 시리즈까지군요. 의외로 R9 Fury까지 한 방에 쳐내는 강수를 보여줍니다. 300시리즈 상당수가 200시리즈의 리네이밍이긴 한데 R9 Fury는 그래도 이 세대에서는 리네이밍이 아닌 새로운 아키텍쳐였고
인텔, 6~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GPU 드라이버 레거시로 분류해 지원 축소(?)
By 파란오이의 Beautiful Life | 2022년 7월 29일 |
어제는 인텔이 옵테인과 드론 사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정리되는 것이 더 있긴 했습니다. 이번에는 내장그래픽 드라이버인데... 드디어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사용되던 9세대, 11세대 내장 GPU의 드라이버 지원을 레거시로 분류하고, 드라이버 지원을 축소한다는 소식입니다. 아무래도 12세대로 분류되는 Xe와 지원을 분리해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드라이버 패키지도 Xe와 그 이전으로 분리됩니다. 그런데 두 개의 드라이버 패키지가 하나의 통합 파일로 제공되어 파일 크기는 참 어마무시하군요. 물론 이번 조치가 '지원 종료'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솔직히 인텔의 내장 그래픽에서는 기대도 하지 않는 유명 게임들에 대한 Day-0 지원에 대한
2020년을 앞두고 대비해야 할 마이그레이션들
By 파란오이의 Beautiful Life | 2019년 12월 29일 |
솔직히 말하자면, 2009년 10월 윈도우 7을 처음 만날 때만 해도, 이렇게 윈도우 7을 자연스럽게 보내줄 날을 덤덤하게 맞을 거라 생각하고 있진 않았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2020년은 달력 속에서나 한참 뒤에서 보이던 존재였는데 음...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지난 10년간 남은 잔재들이 참 많았습니다. 10년 전에 뭘 하고 있었나 보니 음...그 때만 해도 막 직장 초년생이었군요. 사실 10년이 지났다고 해서 제가 막 베테랑의 포스가 풍기고 그런 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 때보다 좀 더 여유와 재량이 더 생겼을 뿐이죠. 그리고 지금까지 쓰던 툴셋들 중 일부가 저 시절에서부터 이어져 오던 것들이 있는데, 이제는 과감히 계속 가져갈 것이냐 드롭이냐를 결정할 시기일 것 같습니다.
드디어, 빌어먹을 잔디깎이들의 행렬이 끝을 맺었습니다.
By RuBisCO의 뒷간 | 2018년 1월 24일 |
샘슝의 크고 아름다운 코어 그동안 안드로이드 진영의 CPU 코어는 초저성능의 ARM 레퍼런스와 그걸 그냥 가져다 쓴 무성의한 퀄컴제 세미커스텀 코어 뿐이었습니다. 인텔과 엔비디아는 모바일 사업을 포기하고 접어버렸고, AMD는 모바일 SoC까지 낼 여력이 없었고, 유일하게 제대로 된 고성능 코어를 개발할 능력이 되는 삼성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오랫동안 기대한 만큼의 결과물을 내주지 못했었습니다. 그리하여 근 5년간 안드로이드 진영은 제대로 된 고성능 코어 없이 옆그레이드를 반복하며 지내왔습니다. 그 긴 어둠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충격적이게도 기존의 x86 데스크탑에 준하는 크고 아름다운 코어입니다. 이만한 대형 ARM 코어는 현재까지는 애플의 전유물이었습니다만 드디어 이제 삼성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