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3년 1월 14일 |
송태섭의 과거사를 중심으로 전개를 해나가는 데다가 만화책과 달리 "가드" 송태섭이 경기에 끼치는 비중을 상당히 높게 보여주는 만큼 본 작품의 주인공은 송태섭이라 보는게 맞을듯 하다. 상대의 압박을 뚫고 전진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가드 포지션이 겪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데 그랬기에 경기 막바지, 한나의 뚫어 송태섭이란 외침에 화답하듯 압박을 뚫고 달려나가는 장면에서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 막바지 한나의 외침과 거기에 화답한 송태섭의 드리블 돌파, 이후 슬램덩크 만화책 속 그 장면까지 그냥 뭐 더 할말이 없었다. 추억팔이니 뭐니 한다만 예전 TV 애니메이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로 농구 경기의 박진감을 살려낸데다가 그게 북산 대 산황전인데 뭐가 더 필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리뷰 평점 쿠키 ost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1월 4일 |
[슬램덩크] slam dunk _ THE FIRST _ 井上雄彦
By 23camby's share | 2022년 11월 5일 |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 드디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실감하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96년 연재하는 동안, 그리고 오늘까지의 긴 시간.점프로, 단행본으로, 만화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슬램덩크를 봐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연재를 할 당시엔, 독자분들 감상의 편지를 읽는 것이 저에게 있어 가장 큰 격려였습니다.당시의 저는 아직 커리어도 얕았고, 정직하게 말하면 감사의 마음의 대부분은 독자들에게만 향하고 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흘러보니, 지금은 좀 더 시야가 넓어져, 보다 많은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화도 애니메이션도, 작품이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8월 14일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8) (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 You Are the Apple of My Eye, 2011) 구파도 감독, 가진동(커징텅), 진연희(션자이) 주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첫사랑을 소재로 한 잔잔한 순정물일 것 같은데 예상대로 그런 내용이면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코믹한 장면이 계속된다. 코믹물이냐하면 그건 아닌데 주인공과 친구들이 하는 저속하고 유치한 바보짓이 실제 남고생들 하는 짓이랑 너무 똑같이 리얼해서 어이없기도 하고 웃기다. 짤막하게 지나가는 대사나 배경에 웃기는 장면도 많아 놓치기도 쉽지만 발견하면 폭소하게 된다. 즐겁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첫사랑의 추억. 안타깝기도 했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돌이킬 수 있는 그런 추억의 이야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