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화일기(열한시~감자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2월 1일 |
![2013년 영화일기(열한시~감자별)](https://img.zoomtrend.com/2013/12/01/c0070577_529ab6c2a137b.jpg)
2013년 11월 벌써 마지막 달만 남다니.... 흑;; (영화관 관람 13편, 집(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에서 6편)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트콜>-지상에서의 최대 스케일을 자랑한 첩보 액션의 정점. 시사회를 아이맥스로 봤을 때 감탄사 연발했던 작품이라 TV에서 되새김질 하는 재미도 괜찮았다. * 강력 추천! <토르:천둥의 신>-후편을 재밌게 보고 다시 전편을 TV로 확인해 봄. 다소 무거운 점은 후편과 비교됨. * 추천! <퍼펙트 웨딩>-기센 막무가내 시어머니 제인 폰다의 연기는 거의 최고. 한국 막장식 드라마의 시어머니 보다 훨씬 귀여운 편. 추천! <변태가면>/메가박스코엑스-그냥 웃고 넘길 특이한 코미디. * <더 퍼지>/왕십리CG
2023년 영화일기-1월(더 글로리~일타 스캔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3년 1월 31일 |
2023년1월늘 떠오르는 생각이 매년 1월은 왜 이리 빨리 가버리는 것일까이다. 연말의 아쉬움과 쓸쓸함을 안고 그래도 새해가 되었으니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분위기를 띄어보다가 이내 한 달이 뭐하다 끝났나 싶게 초스피드로 흘러가고만다. 날도 춥고 가끔씩 동행하던 지인도 잠시 외국으로 가시니 애써 기운을 내보려던 여러 계획들이 그렇게 잘 돌아가질 않는다. 영화도 그렇다. 죽을 고비를 넘긴 심장 수술 후 아빠, 엄마까지 떠나시고 감정을 추수르기 위해 힐링 위주의 영화를 보고, 또 주변에서도 밝은 작품들을 권해 주어서 나름대로 영화감상으로 기운을 얻은 것이 계속 이어지니 아직도 무겁고 심각하거나 극단의 폭력이나 최루성 소재들의 이야기를 예전처럼 보기가 어렵다. 워낙에 정의
2018년 영화일기-10~12월(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12월 31일 |
2018년 10~12월 짧지만 쾌청한 가을 나들이와 시사회, 음악회를 즐겼던 10월, 갑자기 추위로 움츠러들었지만 여전히 음악회와 연극, 친구와 만남, 시사회 등으로 바빴던 11, 12월을 지나 이제 2018년의 마지막 마무리를 할 시간이왔다. 지인들과 4D영화도 보고 오랜만에 과동창회도 모이고, 레슨도 다니고, 음악회도 자주 다니면서 그 와중에 엄마와 내 병원 정기검진도 계속 이어지는 그런 평범한 시간이 지나고 있어 심장 수술로 응급했던 1년 전과 많이 변화됨을 느낀다. 사실 그땐 너무 힘들고 건강도 무리가 와서 이대로 삶이 이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상태가 안 좋고 점점 엄살까지 늘고 있는 엄마 덕에 애써 마음을 잡고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큰 일은 지났으니 공력이 더 늘었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