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5월 9일 |
...특히 9회초의 투수교체는 결과론이라는 걸 인정하고 봐도 정말 속이 끓어오르지만, 그래도 좋은 야구 했잖아, 한잔해 뭐 어쩌랴. 홈런 포함 3안타에 1점 내고 이기길 바라는 웃긴 거지. 그러므로 빠따놈들을 다 참수해야... 라고 말하기엔 이틀 연속으로 양팀 다 선발들이 너무 잘 던졌고, 더해서 이틀 연속으로 한 번의 선수 교체 타이밍에서 승부가 갈렸다. 그것 뿐. 이틀 내내 재미있고 수준있는 게임 했으니 그걸 본 걸로 그냥 만족해야지. 켈리는 투구 내용에 비해서 승운이 좀 없다. 올 시즌의 실질적인 원투 펀치중 하나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잘 던져주고 있고, 그래서 더 아쉬움. 다음엔 꼭 승수 하나 적립하기를.
시카고 컵스의 라헤어와 일본리그의 페냐와 이대호
By 野球,baseball | 2012년 6월 3일 |
저반발소재의 통일구가 공식구로 채택되면서 타자들의 장타력이 급감하여 이전처럼 ops 9할과 30홈런 이상을 쳐줄 수 있는 타자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버리고 만 것이 현재의 일본리그다. 과거 일본리그에서는 이러한 장자타를 수급하기위해 트리플a를 선수공급처로 활용해왔으나 앞서말한바와 같이 이전처럼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타자가 나오기 힘들어진 상황이라 점점 외인타자의 가치도 하락하고 있다. 이전같으면 일본리그의 공식구의 반발력이 상당히 좋았기때문에 다소 세기에 문제가 있더라도 파워가 대단한 외인선수라면 많은 홈런수와 준수한 ops를 기록할 수 있었다. 장타력이 빼어난 타자는 또 많은 사사구도 얻어낼 수 있어 출루율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트리플a에서 ops 10할이상을
왜 콜비와 포겔송은 메이저리그로 유턴해 성공할 수 있었을까?
By 野球,baseball | 2012년 5월 24일 |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가 다시 메이저리그로 유턴하여 성공한 투수로 최근 널리 알려진 경우는 아마 현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 1선발 콜비 루이스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외에도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라이언 포겔송 투수도 빼놓을 수 없다. 포겔송 투수가 콜비 루이스의 경우처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유는 그가 일본프로야구시절 그다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반면 콜비 루이스는 히로시파 카프의 에이스로써 일본리그 정상급 투수로 군림했던 이력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성적면에서 본다면 메이저리그 유턴이후의 성적에서 포겔송 투수는 그다지 콜비 루이스에게 밀릴 것이 없다. 2011년 포겔송은 팀 최다승타이인 13승을 올렸고 (13승 7패) 방어율 2.71로 리그 방어율 4위에 올랐다. 이같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