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예술인가 속물인가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3년 2월 27일 |
교향악단 지휘자를 주인공으로 두 시간 반을 넘어가는 상영 시간에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등등의 거창한 소개를 보노라면 대한민국의 그저 평범한 관객은 덜컥 거리감을 느끼기 십상이다. 클래식 음악을 다룬다니 얼마나 진지할 것이며 그렇게 길게 찍었다니 또 얼마나 지루할 것이며 베를린 영화제의 수상은 그것을 보증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게 어쩌면 당연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걱정은 모두 틀렸다. 이 영화는 왕년 "아마데우스"나 "샤인"같은 고전적 음악 영화보다는 굳이 따지자면 클래식으로 무대를 옮겨 판을 키운 "위플래쉬"에 가까워 보인다. 물론 배경이 배경이고 주인공이 주인공인만큼 음악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기는 한다. 서두를 장식하는 인터뷰 장면에서 적지않은 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확장된 피터의 성장과 액션
By ML江湖.. | 2014년 4월 28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확장된 피터의 성장과 액션](https://img.zoomtrend.com/2014/04/28/a0106573_535d7b0eddc53.jpg)
연습은 끝났다! 적이 강해진 만큼 그도 강해져야만 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 진짜 전
피막 - 평범하기 짝이 없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27일 |
![피막 - 평범하기 짝이 없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4/09/27/d0014374_5405162c440a4.jpg)
새로운 주간입니다. 워낙에 미묘한 영화들이 줄줄이 끼어 있는 주간인지라 솔직히 약간 미묘하긴 하네요.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고민이 많은 작품이었는데, 결국에는 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좀 걱정이 되는 것이 이 영화의 테이스트가 과연 국내에 잘 맞을까 하는 점이죠. 이 영화가 태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태국의 유명 배우들이 줄줄이 나왔다는 점이 좀 있거든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제 인생을 거쳐한 영화들을 생각해보면 거의 다 헐리우드 영화입니다. 그 외의 영화들은 간간히 영국이나 일본 영화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기억도 안 나는 프랑스 영화들이 좀 있고, 영국과 프랑스 외의 영화들도 몇 편
킬링타임용 영화 88분 넷플릭스 평점과 범죄영화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3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