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2013) 감상
By Do Not Imagine, Just Feel. | 2013년 5월 6일 |
[줄거리]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자신을 이미 알고 있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기억나지 않는 과거 속에 어떤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잭. 그는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오블리비언을 늦게나마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사실 4월달에 다른 영화들도 볼께 꽤 있었고 평이 너무 호불호가 강하다 보니 안볼까 했습니다만, 정말 오블리비언이 상영을 내릴 때가 되어가는 듯 해서 아이맥스는 아니지만 늦게나마 디지털로 예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블리비언 (약스포)
By The EGLOOTH | 2013년 4월 15일 |
오블리비언 보고 왔습니다. 탐 크루즈 짜응 'ㅅ' 포스터야 뭐 어딘가 인터넷에 널려있는걸 줏어왔을 뿐입니다. 1. 괜찮았다. 중하급 정도로 봐주면 되겠다. (내 기준으로) 참고로 저는 액션이 빵빵하면 다 용서가 됩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잘생겨야됨. 일전에 봤던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조연이 잘생겨서 봐줬습니다. 우훗~ 좋은남자! 2. 영화보면서 느낀건데 내면의 메카닉덕후기질이 발동.... ??? 3. 초반엔 약간 모험극, 후반엔 약간 스릴러. 4. 일처多부제 부러워 (?) 5. 전초기지... 라고 해야되나. 그런 곳에 남주/여주1이 사는데 집 졸라 개멋있음. 근데 너무 높아 산책불가 6.
북미 박스오피스 'Pain and Gain' 폭풍전야의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4월 29일 |
북미에는 '아이언맨3'이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하고, 따라서 이번주에는 다른 작품들이 폭풍전야의 왕좌를 노리고 경쟁했습니다. 승리자는 마이클 베이 감독, 마크 윌버그, 드웨인 존슨 주연의 'Pain and Gain'입니다. 327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입은 6103달러로 그냥저냥. 제작비 2600만 달러 짜리 영화라 나쁘지 않은 출발인듯. 북미에서 평론가들의 평은 미지근하지만 관객평은 나쁘지 않은 수준. 포스터로만 보면 이거 도대체 뭔 영화인가 미묘해보이는데 살인사건에 휘말린 보디빌더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마이클 베이가 작은 규모의 영화를 찍는 것도 간만에 보는 것 같은데... (제작비 2500만 달러라는군요) 개인적으론 마이클 베이 연출작에 기대
오블리비언 - 차갑고 우아한, 멸망 이후의 세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7월 9일 |
톰 크루즈 주연의 SF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냥 지나친 영화인데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뒤늦게 봤습니다.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가 들어간 블록버스터인데, 정작 영화를 보면 전혀 블록버스터스럽지 않습니다. 이야기는 정적이고 그 안에서 다루는 드라마의 스케일은 단편에 가까워요. 일단 등장인물도 얼마 안 되는 데다가 스토리도 고전 SF 단편스럽지요. 전 당연히 원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다가 원작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보다 보면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만들었어야 할 영화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공간을 대폭 줄이고 액션 파트를 들어낸 다음 드라마에만 집중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