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15일 LG:삼성 - ‘켈리 6이닝 1실점 10승’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15일 |
LG가 최근 4경기 2무 2패에서 비롯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켈리의 역투와 이형종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습니다. ‘6이닝 111구’ 켈리, 3년 연속 10승 달성 켈리는 6이닝 동안 111구를 던져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KBO리그 3년 연속 10승에 성공했습니다. 2회말부터 6회말까지는 거의 매 이닝 위기를 맞이하면서도 실점을 최소화해 경기 운영 능력이 빼어났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말 켈리는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피렐라의 우전 안타 이후 이원석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순간 포수 유강남이 원 바운드 변화구의 포구에 실패해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블로킹에 실패한 유강남의
캡틴 이진영, LG ‘첫 위닝 시리즈’ 견인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8일 |
![캡틴 이진영, LG ‘첫 위닝 시리즈’ 견인](https://img.zoomtrend.com/2014/04/28/b0008277_535d8a53eba35.jpg)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LG가 개막 한 달여 만에 첫 위닝 시리즈를 수확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위닝 시리즈는 거뒀지만 LG의 공격 흐름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매 경기 12명 이상 출루했지만 3득점 이상을 올린 경기가 없었습니다. 병살타는 여전히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캡틴’ 이진영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진영은 3연전 첫 경기였던 4월 25일 경기에서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2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KIA의 세 번째 투수 송은범과 상대해 초구가 볼이 된 직후 투수가 박경태로 교체되어 이진영은 혼란스러울
[야구] 끄동의 생명연장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10월 16일 |
다들 예상했던 일이지만, 오늘 확정함으로서 내년 시즌의 감독 문제는 마무리. 어차피 이렇게 끝낼거면 뭐하러 딴 감독 알아본다고 기웃거린 건지(...)... 감독 체면은 체면대로 구기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일하는 꼬라지가 참 마음에 안든다. 뭐 여하튼, 그래도 유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범죄를 저지르거나 윤리적으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짓을 하지 않은 이상엔 계약 기간은 지켜줘야 도의에도 맞고 팀에도 좋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몇 년 잡고 팀을 다시 만들 여유를 줄 수가 없는 크보의 환경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볼 땐 이렇게 계약 자체의 신뢰성을 높여야 리그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즌 내내 욕이야 동이 동이 퍼부었지만, 사실 밴와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