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 3 (Insidious: Chapter 3.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7월 17일 |
![인시디어스 3 (Insidious: Chapter 3.2015)](https://img.zoomtrend.com/2015/07/17/b0007603_55a83dee20751.jpg)
2015년에 리 워넬 감독이 만든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이전작의 감독을 맡은 제임스 완이 본작에서는 제작을 맡았다. 내용은 이전작의 배경인 램버트 일가에게 생긴 일이 벌어지기 약 1여 년 전에,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연극 대학교 지망생인 퀸이 어머니의 혼령과 접촉을 시도하려고 영매사 앨리스를 찾아가 강령 의식을 부탁했다가 거절 당한 뒤 산소 마스크를 쓴 의문의 남자 혼령을 목격하고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며 급기야 목숨까지 위협 받기 이르자, 앨리스가 찾아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먼 그곳’으로 가서 악령에게 사로잡힌 퀸의 영혼 반쪽을 구출하는 이야기다. 전작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이 첫 번째 작품과 바로 이어져 2부작 구성에 가까운 반면, 본작은 이전 시리즈의 사건이
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 (神探蒲松龄之兰若仙踪.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2월 2일 |
2019년에 ‘얀 지아’ 감독이 만든 중국 판타지 액션 영화. ‘성룡’이 주연을 맡았다. 원제는 ‘신탐포송령지난선종(神探蒲松龄之兰若仙踪)’. 내용은 음양의 붓을 사용해 마법의 음서에 요괴를 봉인할 수 있는 ‘포송령’이 여자 아이들을 납치하는 요괴 ‘경요(거울 요괴)’를 퇴치하러 퇴마행에 나섰다가, 뱀 요괴 출신으로 자신의 요괴단을 받아 인간에서 요괴가 된 연인 ‘섭소천’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연적하’라는 이름으로 퇴마행에 나선 ‘영채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이자 주인공인 ‘포송령’은 실제 역사에서 중국 명나라 말 청나라 초에 살던 선비로 16권짜리 기담집인 ‘요재지이’의 저자다. 부제인 ‘천녀유혼’의 원작인 ‘섭소천전’은 요재지이에 수록된 단편 기담이다
샤도우즈(Shadows.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2월 15일 |
![샤도우즈(Shadows.2011)](https://img.zoomtrend.com/2013/02/15/b0007603_511cb11238e6b.jpg)
2011년에 존 페니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미국과 태국 합작으로 원제는 ‘샤도우즈’인데 미국판에서 ‘헬게이트’라는 새로운 제목이 붙었다. 샤도우즈는 동명의 제목을 가진 작품만 여러 편 있을 정도로 흔한 제목이다. 내용은 미국인 사업가 제프 메튜는 태국인 아내와 아들이 있는데 방콕에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뒤 재활 치료를 받던 중에 사망자의 유령을 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교통사고 이후 삶과 죽음 사이에서 현실의 실체가 흐릿해져 가며 유령에 시달리는 게 주된 내용인데 이 줄거리는 ‘디 아이’와 ‘식스센스’의 짝퉁 같은 느낌을 준다. 주인공 제프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귀신 자체는 오히려 링이나 주온 같은 J호러를 연상시킨다. 줄거리고 연출이고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