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7월 29일 |
2013년에 권영락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정신과 의사 지훈이 친구 준기에게 현진을 소개시켜줘서 둘이 잘 되는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현진이 이중인격으로 의심이 돼서 최면술을 시도해 심리 치료를 하던 중, 현진 속에 또 다른 여자의 정신이 깃들어 있고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최면 치료를 가장한 최면 능욕을 시도해 매주 일요일 3시에 어디에 있던 자신을 찾아오라는 후최면을 걸어 붕가붕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육감 호러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은 MC물. 즉, 마인드 컨트롤을 주제로 한 에로물에 불과하다. 최면술로 이용해 사람을 조종한다는 게 꼭두각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긴 하지만 작중 설정은 정말 보기 민망할 정도로 에로하기 짝이 없다. 영화라기보다 한편의 야
아이 인 더 스카이 (2015) / 개빈 후드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7월 28일 |
출처: IMP Awards 영국 국적으로 급진파 이슬람교로 개종한 테러범을 6년째 쫓던 캐서린 파월 대령(헬렌 미렌)은 동맹국인 케냐의 우범 지역에 숨은 용의자를 찾아낸다.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던 중에 자살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생포가 아닌 암살로 작전 변경을 요청하지만, 국제법에 대한 상부의 의견 차이와 케냐 현지 상황, 드론을 공조하는 미공군의 입장 차이로 결정이 계속 미뤄진다. 국제 공조로 테러범을 쫓는 군사 작전 중 딜레마가 가장 고조된 2시간을 실시간처럼 추적하는 군사 스릴러. 이해당사자 및 작전 인력이 3개국 이상에서 떨어져 의견 조율을 하고, 현지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 과정을 정교하게 조율해 스릴러 영화로 만들었다. 국제적인 연합작전을 펼치는 지역적 규모가 아이러니하
[모에리뷰] NTR편 [2]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5년 12월 22일 |
[당신의 NTR취향은 어느쪽?] 1편 링크 : 주인공과 교제, 혹은 결혼한 사람이 관계없는 제3자에게 빼앗기는 상황 잠자리를 빼앗기다(寝取られ, 네토라레)라는 말의 일본어에서 유례되었고 줄여서 NTR이라고 부른다. 사실 이렇게 남의 연인을 뺏는 사례는 신화시대때부터 온 세계에서도 흔했고, 그러니까 일본이 시초는 아님에도 전세계가 NTR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일본이 이 요소를 모에요소로서 정의했기때문이다. 말그대로 주인공과 사랑을 나누던 사람이 농락당하는 걸보고 쾌감을 얻는 변태적인 취향을 장르로 취급한것. [주인공을 NTR당한 여신] [호노카가 아이돌을 그만두려고한 이유.jpg] 들어오면 안되는 이 이
백합 ntr 이야기
By 絶對零度 | 2012년 4월 19일 |
예전부터 많아졌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 두개 속성이 그나마 옛부터 지금까지 흥미를 지니는 속성인데.. 현실적으론 좀 무리가 있죠. 일단 시장성이 워낙 떨어져서. 백합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프트하고(레즈라는 단어조차 싫어하니) ntr 좋아하는 사람들도 여자에게 뺏기는 것은 영 느낌이 살지 않는다는 군요. 저는 백합과 레즈를 워낙 좋아해서 느낌이 확 옵니다만. 옛날부터 이 속성의 게임을 찾아봤지만, 어디 정리가 된 곳도 없고. 그나마 생각나는 것은 하나 코나유키 후루리 정도. 옛 추억 속에 있는 에스컬레이션이나 폭렬학원전교생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여자인데다가 워낙 옛날 게임답게 별 의미가 없는 시나리오라서 패스.. 아무튼 그런 와중에 얼마 전에 그럴 듯한 제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