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rt Locker
By over here | 2012년 7월 31일 |
The Hurt Locker 미국/ 전쟁/ 2008 캐서린 비글로우 제레미 레너, 안소니 마키, 브라이언 개러티, 가이 피어스The rush of battle is often a potent and lethal addiction, for war is a drug.-Chris Hedges전쟁의 격렬함은 마약과 같아서 종종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된다.전 뉴욕타임스 종군기자 크리스 헤지의 책에서 따온 문구로 영화는 시작된다.지난 3천 년간 세계가 전쟁을 치르지 않은 기간은 단 268년이었다고 한다. 우리는 직접 전쟁을 겪지 않더라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지켜보며 살아간다. 인간의 역사에 있어서 전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전쟁의 이면에는 경쟁국에 대한 두려움, 이익, 자국의 명예 등 여러
공동경비구역 JSA, 2000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5일 |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3탄. 숱한 인터뷰들을 통해 박찬욱이 뭐라 말했건, 하여튼 세번째 영화를 만들며 사활을 걸지 않기란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데뷔작은 물론이고 그 후속작까지 흥행 실패를 해버렸으니. 그래서였을까, <공동경비구역 JSA>는 어떤 면에서 박찬욱의 가장 대중적인 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박찬욱은 박찬욱이라서, 중간 중간 아주 짧게나마 B급스러운 부분들이 튀어나오기는 함. 그래도 영화 전체가 B급보다는 이제 A급 만듦새처럼 보인다는 게 포인트. 가장 한국적인 상황 속에서 피어오른 가장 한국적인 감정. 민족간 대치 상황에서 초코파이 마냥 돋아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 <공동경비구역 JSA>는 그걸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원래 사람
헌터 킬러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4월 12일 |
최근 들어 갓 오브 이집트를 필두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도 시원찮고 영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의 국밥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인데 지금까지 말아먹은 영화에서 그러했듯 제라드 버틀러의 연기 스타일은 여전하다. 이쯤되면 망작이든 뭐든 자기가 가오잡고 후까시 넘치는 모습으로 비치는 영화면 일부러 출연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해외 포스터도 그렇고 국내 포스터에도 게리 올드만과 제라드 버틀러 둘을 나란히 배치해놨지만 정작 게리 올드만의 비중은 이 영화에서 썩 크지 않다. 이런 영화에 으레 등장하는 매파이자 깐깐한 상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지극히 기능적인 캐릭터. 잠수함 헌터 킬러와 함장 글래스가 주역이긴 하다만 잠수함이 나오는 영화 특유의 조이는 분위기는
제레미 레너 '본레거시' 멕시코 기자회견
By risk some soul | 2012년 8월 23일 |
![제레미 레너 '본레거시' 멕시코 기자회견](https://img.zoomtrend.com/2012/08/23/d0068692_5035ca8fd8874.jpg)
Jeremy Renner press conference The Bourne Legacy in Mexico멕시코 기자회견 영상라이브 링크로 보다가 빡쳐서(늦게 시작해서 더 빡침)......제레미를 보여주겠다는 거냐, 약 올리는 거냐 ㅠㅠㅠㅠㅠ카메라가 제레미를 아주 멀찍이 잡아줘서 새벽에 애가 타서 죽을 뻔 했다. 엉엉. 나쁜 메히꼬제레미가 브루스리를 액션영웅으로 생각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앙....노란전신타이즈 복 입은 제레미를 상상하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 어벤져스 호크아이 얘기하는데 사람들이 그영화 많이 안봤다구 말한거지;;;;;; 다른 영화랑 착각했나?;;;애기하다가 제레미 혼자 먼나라 가버린건지 ㅋㅋㅋㅋㅋ제레미 말대로 저 러그 좀 그래 ㅋㅋㅋㅋㅋ듣는 멕시칸들은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