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2일 LG:NC - ‘이형종 결승타’ LG, 5-0 완승으로 6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2일 |
LG가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일 잠실 NC전에서 이민호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5-0으로 완승했습니다. 2위 LG는 1위 NC에 1경기 차로 접근했습니다. 달라진 이형종, 결승타 포함 4출루 LG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빅 이닝에 성공했습니다. 1사 1, 2루 선취 득점에서 김현수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2사 1, 3루가 된 뒤 클러치 능력이 부족한 이형종에 연결되어 선취점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형종이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형종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4타수 4안타를 욕심내지 않고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 유인구를
[관전평] 9월 20일 LG:두산 - ‘류중일 감독 어리석은 운영’ LG 5-6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20일 |
LG가 또다시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5-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말 3실점, 9회말 1실점으로 5-6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LG는 4위로 밀려났습니다. 두산 상대 3년 내내 열세 LG는 9월 셋째 주 3패가 모두 불펜 필승조의 붕괴에 의한 역전패였습니다. 이날 LG 마운드는 14사사구로 자멸했습니다. 하지만 마운드의 자멸을 방치한 류중일 감독의 책임이 더욱 큽니다. 반복되고 있는 류중일 감독의 어리석은 운영으로 인해 LG는 정규 시즌 3위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LG는 두산 상대 시즌 전적을 6승 1무 9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3년간 단 한 번도 두산 상대 우위는커녕 동률 시즌조차 만들지 못했
[관전평] 5월 5일 LG:두산 - ‘소사 7.1이닝 1실점’ LG, 어린이날 승리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5일 |
LG가 어린이날 웃으며 3연승했습니다. 5일 잠실 두산전에서 소사의 역투와 정성훈-양석환의 마수걸이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소사 7.1이닝 1실점 역투 지난달 29일 수원 kt전에서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된 소사가 이날 경기에서는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7.1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4승째를 챙겼습니다. 소사는 150km/h대 중반의 강속구를 앞세워 힘으로 윽박질렀습니다. 전날 대구에서 야간 경기를 치르고 새벽에 귀경해 낮 2시 경기를 치르는 두산 타선에 강속구가 효과적이었습니다. 1회말 2사 2루의 위기에서 소사는 김재환을 상대로 153km/h의 빠른공을 복판에 꽂아 루킹 삼진 처리했습니다. 3회말에는 1사 후 조수행에
프로야구 이야기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2년 8월 30일 |
제가 야구를 좋아한 건 꽤 오래 된 일입니다.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하지요. 다만 프로 팀중에 따로 응원하는 팀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는 있어도. 예전에 제가 우리나라에선 해태, 일본에선 다이에 팬이었던 건 양 팀에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해태는 선 동렬 투수가 날릴 때 가장 좋아했었고 다이에는 물론 제가 닉으로도 쓰는 죠지마 켄지 포수(다만 죠지마 선수의 풀네임은 城島 健司 입니다. 그렇다면 城島勝은 무엇일까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가 있었던 시기 내내 팬이었습니다. 지금은 딱히 좋아하는 팀이 없습니다. 해태나 다이에나 이젠 없는 팀이고 선 동렬 투수는 감독님이 된 지 오래, 죠지마 선수는 전성기에 너무 날라다닌 탓인지 지금은 부상부상 열매를 먹고 은퇴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