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사다리 (Jacob's Ladder.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월 23일 |
1990년에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이 만든 영화를, 2019년에 ‘데이빗 M. 로젠탈’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내용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외상전문 군의관으로 군무하던 ‘제이콥’이 어느날 치명상을 입고 실려 온 병사를 수술하다가 그가 자신의 친형 ‘아이작’이란 걸 알고서 충격에 빠져 손을 떼고 말았는데, 군대 전역 후 병원에서 외상전문의로 근무하던 중. 형과 작전을 함께 했다는 ‘폴’의 정보를 듣고 지하철역 안에 숨겨진 장소에서 죽은 줄 알았던 형이 노숙자로 지내고 있는 걸 데리고 왔다가 환각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야곱의 사다리의 리메이크판이지만, 정작 본편 내용은 야곱의 사다리와 일치하는 게 거의 없다. 지하철 씬, 자동차 위협 씬, 각 얼음 쏟아부은 욕조 씬 등
고스트 앤 다크니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6월 11일 |
죠스와 프레데터는 괴물같은 존재와의 사투를 다루고 있지만 방향이 다릅니다. 죠스는 끝까지 버텨내어 괴물을 잡는다면, 프레데터는 괴물도 가지고 있을 맹점을 이용해 괴물을 잡습니다. [고스트 앤 다크니스]는 아프리카 땅바닥에서 일어나는 [죠스]와 같은 영화입니다. 괴물과의 사투가 지나치게 인간의 근성으로 처리된다는 사실에 부족함을 느꼈지만, 안전한 곳과 안전치 않은 곳의 구분을 명확하게 나눠서 안전치 않은 곳에 있을 때의 불안감과 안전한 곳에 있을 때의 안정감의 대비로 긴장감의 완급조절을 살려낸 것이 장점입니다. 나중에는 안전한 곳도 안전한 곳이 아니었다는 설정을 붙여 지반을 잃은 듯한 불안감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 기법은 중반 텐트씬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식인사자가 안전할 것 같던 텐트에서 피해
믿을 수 없겠지만 베어 너클 4.
By U'r Life is So Unique | 2016년 6월 24일 |
![믿을 수 없겠지만 베어 너클 4.](https://img.zoomtrend.com/2016/06/24/b0007378_576cad6b428b3.png)
이미 개발은 다들 중지가 됐지만그래도 아직 유지는 되고 있는 베어 너클 리메이크 사이트. 한동안 베어 너클 리메이크작들 붐을 일으켰던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아무래도 리메이크류에선 오리지날이다 보니 이놈이 가장 고퀄이었다. 암튼 오늘 소개할 녀석은 여타 짭메이크들에 비해 가장 고퀄인 베어 너클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4. 타이틀부터 굉장하다. 2009년도에 데모 버젼을 내놓고 판이 엎어진 듯 하지만어쨌거나 트레이드 마크인 블레이즈가 빠진게 아쉬운 점. 그간 접했던 저해상도 짭메이크작들 에 비해고해상도, 적당히 빠른 템포, 화려한 이펙트가 눈에 띈다.아쉽게도 스테이지는 두 개가 전부. 계속 만들어줬으면 좋았을 법 하지만..뭐.. 세가에서도 가만 있진 않았을 테고. 참
[스릴러][미스터리] 정보의 불확실성. 메멘토
By 러스크의 작품 리뷰 얼음집 | 2016년 1월 13일 |
![[스릴러][미스터리] 정보의 불확실성. 메멘토](https://img.zoomtrend.com/2016/01/13/c0204857_5695e714ea339.jpg)
************************************************************************************* 이 글에는 내용누설과 주관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 및 작품 내용이 있으므로,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뒤로 가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영화 메멘토는 '단기 기억 상실증'이라는 소재를 살려 복잡한 정보의 뒤섞임을 보여준 영화로, '2002년 미국 영화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