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더블 탭 - 전편의 재기발랄함 사라진 속편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1월 28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사 가족의 모험담 ‘좀비랜드 더블 탭’은 2009년 작 ‘좀비랜드’의 10년만의 후속편입니다. 온 세상이 좀비로 가득한 가운데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분)를 포함한 4인의 유사 가족의 모험담을 묘사합니다.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은 ‘베놈’을 연출했으나 흥행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는 혹평을 면치 못했습니다. ‘좀비랜드 더블 탭’으로 루벤 플레셔는 자신의 프랜차이즈로 복귀했습니다. 대신 ‘베놈 2’는 감독보다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게 되어 여전히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무얼 먹고 살았나? 서두의 콜롬비아(Columbia) 로고는 손에 들고 있는 성화로 두 마리의 좀비를 때려잡으며 출발합니다. 주인공 콜럼버
가여운것들-그 불온한 상상력의 충격적 시각화
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2월 15일 |
영화 가여운 것들 상영일정 출연진 정보 포인트 5 포토 청불영화 개봉 예정작
By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 | 2024년 3월 1일 |
버드맨 (2015) - 내가 바로 그 광대입니다
By 멧가비 | 2015년 8월 11일 |
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 (2015) '내가 왕년에'를 버리지 못하는 자의식 과잉의 퇴물. '되고 싶은 나'와 '타인들이 판단하는 나' 사이의 괴리감은 가끔 괴롭고 슬프다. 그것은 사람을 외롭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해소되지 않는 고통으로까지 번진다. 영화는 그걸 유쾌하고 쿨한 듯 하지만 아프게 묘사한다. 배우 말고도 자의식 과잉인 사람들로 넘쳐나는 영화다. 상업적인 가치가 큰 것은 엔터테인먼트라 깔보면서도 그것이 자신들의 고고함에 조금이라도 상처를 낼까봐 텃세를 부리는 이른바 예술가입네 부류들. 그리고 평론이 예술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주객전도의 평론가들. 쇼비즈니스 업계의 무대 뒤를, 눈치 없이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