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끼 _ 2018.12.23
By 23camby's share | 2018년 12월 24일 |
벌써 8년전 영화구나.다들 피쳐폰 들고다는 장면에서 흘러간 시간이 느껴지는구나. 꽤 긴 영화였음에도 몰입해서 봤다. 심지어 아이패드로 봤는데도.정재영의 연기스타일은 역시 아주 맘에 든다.장난인듯 진심인듯한 그 느낌. 어쩌니 저쩌니해도 스토리가 가진 힘인 듯.기회가 되면 원작인 윤태호님의 만화도 읽어보고 싶다. 마지막 장면도 뭔가 그럴싸한 떡밥도 던져주고... 딱히 빠지는 부분없이 재밌게 봤다.
[영화 / 넷플릭스] 바르게 살자 _ 2021.4.10
By 23camby's share | 2021년 4월 9일 |
장진+정재영 조합 좋아함어딘가 그 소년스러움이랄까? 하는 그 느낌이 좋음킬러들의 수다나 아는 여자의 속편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꺼라 생각함.자기표절이랄수도 있겠는데, 이런 영화 좋아하기도 하고... 몇편정도는 더 있어도 좋겠다. 장진, 정재영의 연기나 연출이 어딘가 요즘의 톤?이랑은 좀 안맞는 느낌인데...뭔가 촌스럽달까? 순진하달까?그래서인지 이런 영화가 요즘엔 많이 안보이는거 같아 좀 아쉽긴 함. +개봉했을때 영화관에서도 재밌게 봤었는데... 엄청 오래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2007년 영화였네별로 길지 않은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다.
내부자들 (2015) / 우민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5년 11월 30일 |
출처: 다음 영화 유력 대선 후보 장필우(이경영)가 대기업 미래자동차 회장의 뒷돈 지원으로 승승장구하고 그 뒤를 유력신문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가 보조하는 부패 커넥션을 노린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명은 부패 커넥션에 기생하다 배신 당해 불구가 된 깡패 안상구(이병헌)고 다른 하나는 출세를 위해 큰 건을 노리고 있는 검사 우장훈(조승우)이라 목적 자체가 정의롭지는 않다. 엄청나게 크고 더러운 악을 없애기 위해 좀 덜한 악과 그나마 인정해 줄만한 욕망의 대결로 풀어나간 영화. 원작의 인물을 빌려왔지만 장르적인 각색 과정에서 악의 구조는 더 선명하게 바꾸어 놓았고, 주인공 일행은 전형적인 구도로 조정했다. 원작의 시의성이나 풍자는 사라진 대신 명쾌한 장르물로 변해 통쾌한 복수와 단죄에 집중
[19_05_216] 나랏말싸미 The King's Letters,2019_'19.7
By 풍달이 窓 | 2019년 7월 28일 |
누적 관객수: 59만명 역사적 사실을 영화화할때는 매우 조심스러워해야 할 것 같다. 특히나, 이번 영화처럼말이다 그저 영화로만 이해하기에는 너무 큰 주제가 아닌가 싶다 훈민정음과 세종대왕, 조선왕조실록을 모욕했다는 역사왜곡 논란에 휩 쌓이고 있단다 박해일의 연기는 왠지 녹아들지 않는다 고인이 된 故전미선의 영화속에서 죽음이 왠지 그의 삶의 복선이었던 것 처럼 느껴짐은 무엇일까 오늘 따라 영화관이 왜 이리 추운거야 영화에 집중할 수 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어색하다흥행이 쉽지 않겠다 줄거리 “이깟 문자, 주상 죽고 나면 시체와 함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