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는 여행에 대해

쓰는 여행|2012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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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는 여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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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여행|2012년 11월 9일

영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얘기할 필요가 없다. 간단한 음식 명, 숫자도 굳이 현지어를 쓰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기도 하다. 숫자와 몇 개의 영어단어, 몸짓과 표정으로 대부분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 뭔가를 주문할 때 조심스럽지 않다. 그들의 언어를 몰라서 소통이 느려지지만 몇몇은 미안해 하기보다는 고압적이거나 명령조로 느껴지게끔 말하기도 한다. 뭔가를 파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아닌 기분 나쁨이 스치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그들은 손님이기에 장사하는 사람들은 비굴해지게 마련이다. 보드가야의 마하보디템플에 있는 보리수나무 옆에서 머리를 대면서 종교적 행위를 하는 신도. 나는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불교신자들의 모습들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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