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쉬 타임 Harsh Times (2005)
By 멧가비 | 2016년 7월 26일 |
![하쉬 타임 Harsh Times (2005)](https://img.zoomtrend.com/2016/07/26/a0317057_5796f3b99023e.jpg)
도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 짐 데이비스는 영화 내내 조금씩 잘못된 선택을 한다. 누가 봐도 죽기 딱 좋은 미친짓들을 골라하면서도 천운인지 쎄뽁인지 모두 피해가지만 결국 잘못된 선택들이 누적된 결과가 그를 다시 찾아온다. 짐은 걸프전을 겪은 전직 군인이다. 전역 후 터전인 LA로 돌아와서 구직 활동을 하는데, 그 대상들은 경찰, 레인저, 국경수비대 등의 일이다. 퇴역 군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직업군이라고는 하나 짐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짐은 그저 누군가에게 총을 쏠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있을 뿐이다. 짐은 군복무 이전에도 알아주는 망나니였으나 인간적인 선은 지키는 인물이었다. 그저 막나가기 위해 어울리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우정과 신뢰가 두터운
김주혁, 손예진 주연의 "행복이 가득한 집"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16일 |
![김주혁, 손예진 주연의 "행복이 가득한 집" 스틸컷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7/16/d0014374_55909075dc66e.jpg)
오랜만에 영화판에서 김주혁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상당히 의외의 선택이 보이는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선거 기간중에 벌어지는 미스테리라고 하네요. 감독도 미쓰 홍당무를 맡았던 분이고 말입니다.
[영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
By 명품 추리닝 | 2017년 11월 5일 |
![[영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https://img.zoomtrend.com/2017/11/05/a0103917_59ff392b9c209.jpg)
(스포일러 주의) 매혹적인 사이코패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리플리(1999)>는 잔혹하면서도 슬픈 영화다. 상류사회에 대한 열망과 질투, 그로부터 파생된 첫 살인이 리플리에게 거짓된 삶을 부여한다. 리플리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면, 그의 거짓이 드러날 위기마다 함께 긴장하며 사이코패스의 심리에 공감하는 묘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탄탄한 대본과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일 게다. 젊은 시절의 맷 데이먼과 주드 로는 또 얼마나 미남인지. 거기다 리플리(맷 데이먼)와 피터(잭 데이븐포트)의 피아노 연주도 들을 수 있다. - 당신은 과거를 지하 방에다 두고 문을 잠근 채 다시는 가지 않는 거 안 해요?- 그러죠. 물론 전 건물 전체가 필요하지만요.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이어진 피터의 대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