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2 (2003)
By 히어로무비 | 2014년 9월 23일 |
![엑스맨2 (2003)](https://img.zoomtrend.com/2014/09/23/b0175778_54217ab3cf39e.jpg)
엑스맨2 X2 (2003)2003년 5월 1일(국내)감독: 브라이언 싱어출연: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이언 매켈런 비중 있는 새 캐릭터가 너무 적었다. 꼬마로 설정 변경된 파이로는 물론, 나이트크롤러가 조금 모자른 사람처럼 보이긴 했지만 꽤 비중 있는 등장이었는데, 악역 뮤턴트로 (레이디)데쓰스트라이크 혼자 나온 것은 별로였다. 몇 명 더 있었어야지. 사실 원작에서는 뮤턴트도 아니라 사이보그이지만.그런데 울버린과 둘이 싸우는 장면은 3주에 걸쳐서 찍었다고 한다. 1편에 비해서 더 어둡고 가라앉는 느낌이다. 자잘한 재미는 있지만 큰 재미는 없었고, 뮤턴트가 두 가지 길로 접어드는 방향을 보여준데 의의를 갖는다. 휴 잭맨이 울버린 실험당하는 장면에서 누드로 촬영하고 구석으로 돌아가니, 여
쿠르스크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18일 |
잠수함 타고 훈련 나갔다가 선내 폭발로 바다 속에 갇힌 생존자들. 그리고 그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육지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실화라곤 하지만 이 시놉시스 보고 굳이 다른 나라를 떠올릴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사회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아니, 사회는 곧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 개인과 개인이 함께 점심 메뉴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정치적인 것인데, 하물며 나라와 나라 사이의 문제는 오죽할까.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야 구해야할 생존자들이 원자로로 굴러가는 핵잠수함 선원들이라는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일단 기밀이니까. 그 기밀에 타국의 군대나 구조대가 접근하는 문제인데 예민할 수 밖에 없지. 더
[슬램덩크] slam dunk _ THE FIRST _ 井上雄彦
By 23camby's share | 2022년 11월 5일 |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 드디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실감하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96년 연재하는 동안, 그리고 오늘까지의 긴 시간.점프로, 단행본으로, 만화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슬램덩크를 봐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연재를 할 당시엔, 독자분들 감상의 편지를 읽는 것이 저에게 있어 가장 큰 격려였습니다.당시의 저는 아직 커리어도 얕았고, 정직하게 말하면 감사의 마음의 대부분은 독자들에게만 향하고 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흘러보니, 지금은 좀 더 시야가 넓어져, 보다 많은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화도 애니메이션도, 작품이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