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nba 잡설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21년 10월 21일 |
1.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가 존나 된 거 같은 시즌. 진짜 피튀기는 시즌이 될 거 같은데 굵직한 루키들, 징크스 같은 거 모르고 순항 중인 트레이 영, 돈치치 등 재능 덩어리들. 이제 완전히 물이 오른 요키치, 엠비드 등등의 자원들 등 많은 팀들이 확실한 코어를 가지고 있고 하다못해 맨날 프런트 삽질로 말아먹던 시카고랑 닉스까지도 이번 시즌엔 상당한 전력을 갖췄다. 2. 물론 전통의 망팀 올랜도라던가 어차피 당분간 맘편한 okc나 휴스턴이라던가 등등 당연한 약팀들도 있지만 이번에는 중위권까지는 전체적으로 다 강해보임. 3. 그런 와중에 킹갓황족골스가 개막전에서 랄을 잡아서 존나 좋은 골스팬입니다. 비엘리차도 비엘리차인데 올해 조던 풀이 존나 스웩 있게 잘 커서 농담 아니라 이 정도 유지하면 진지하게 mi
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 2012 시즌의 챔피언이 결정되었습니다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2년 6월 23일 |
NBA Finals Game 5 | 106 OKC @ MIA 121 모든 경기가 끝났네요. 오클라호마 시티는 결국 마이애미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네 경기를 내리 지며 시리즈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마이애미 히트의 6년만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5경기는 두 팀 중 마이애미가 더 실력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라는 느낌이 드네요. 마이애미는 처음부터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썬더는 여러 차례 점수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거의 앞서 나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히트를 이끌어 간 선봉장은 르브론 제임스였죠. 지금까지 제임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여러 맥빠지는 플레이들은 이제 모두 과거의 이야기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제임스는 그야말로 파이널 mvp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8월 14일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8) (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 You Are the Apple of My Eye, 2011) 구파도 감독, 가진동(커징텅), 진연희(션자이) 주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첫사랑을 소재로 한 잔잔한 순정물일 것 같은데 예상대로 그런 내용이면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코믹한 장면이 계속된다. 코믹물이냐하면 그건 아닌데 주인공과 친구들이 하는 저속하고 유치한 바보짓이 실제 남고생들 하는 짓이랑 너무 똑같이 리얼해서 어이없기도 하고 웃기다. 짤막하게 지나가는 대사나 배경에 웃기는 장면도 많아 놓치기도 쉽지만 발견하면 폭소하게 된다. 즐겁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첫사랑의 추억. 안타깝기도 했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돌이킬 수 있는 그런 추억의 이야기. 3
Player Index_David West #30
By Where Is John Doe? | 2015년 11월 17일 |
1. NBA최고의 슈터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쉽습니다. 스테판 커리죠. 온 볼, 캐치앤 슛, 볼 없는 움직임, 거리... 모든 면에서 커리를 능가할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앞으로 쉽게 나오기 힘들 겁니다. 스티브 내쉬 시대 이후로 외곽 슛이라는 카테고리가 많은 좋은 선수들로 채워져나가는 게 보이고, 그것이 리그 트렌드로 잡혀가는 듯 합니다. 2. 제가 보아왔던 전형적인 슈터들, 델 커리, 글렌 라이스, 레지 밀러, 보션 레너드, 앨런 휴스턴, 레이 앨런, 페자 스토야코비치, 노비츠키(전형적이라고 보긴 좀 어렵지만)... 이런 많은 슈터들과 비교했을 때, 데이비드웨스트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슈터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전 '그렇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웨스트는 2003년 드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