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와루이스] 자유를 향한 그들의 일탈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11월 17일 |
감독;리들리 스콧 주연;지나 데이비스 수잔 서랜든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1991년도 영화로써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이 주연을 맡은 영화<델마와 루이스>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델마와 루이스;자유를 향한 그들의 여행 그리고 일탈을 담아내다>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지나 데이비스와 수진 서랜든이주연을 맡았으며 지금도 나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델마와 루이스>이 영화를 이제서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자유를 향한 그들의 여행그리고 일탈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잘 담아냈다는 것이다.가정주부인 델마와 웨이트리스 루이스가 의기투합하여 주말에 별장을 빌려함께 지내기로 하고 여행을 떠나게 되면
<마션(The Martian, 2015)> - 긍정의 '덕'이 세상을 구할 것 / Nerds will save the world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5년 10월 12일 |
동료와 함께 화성에 온 마크 와트니. 탐사대는 모래 폭풍 속으로 사라진 마크를 뒤로한 채 화성을 떠나게 된다. 눈을 뜬 마크는 홀로 남겨진 사실과 다음 탐사대가 오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 앞에서 삶과 죽음의 가능성을 저울질한다. '화성에서 죽을 수 없다'는 결심과 동시에 식량, 물, 공기의 양을 파악하고 식단을 짠다. 있는 것으로 부족하니 만들고 키울 계획도 세우고, 지구와의 교신을 위해 이전 탐사대의 족적을 따라 무모한 여정길에 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외로움에 미쳐 날뛰기 보다, 되려 '난 해적왕!'이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식상하지만) 호랑이 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다. 물, 공기, 먹거리가 없는 화성에서도 정신력의 승리를 보여준다. 물론 <인터스텔라>의 파일럿 쿠퍼나 &
카운슬러,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1월 18일 |
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은 마이클 패스밴더에겐 정작 이름이 없다. 변호사처럼 보이지만 그는 영화내내 카운슬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난 영화의 주인공이 이름이 없을 때, 그것은 영화의 이야기가 우리 누구에게도 통용될 수 있다는 경고처럼 느껴지곤 한다. 영화는 감독 리들리 스콧의 이름보다 각본가 코맥 맥카시의 그림자가 더 짙게 깔려있는 분위기다. 코엔 형제의 영화이자 코맥 맥카시 각본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필연적으로 떠올리게 만드는 멕시코와 미국을 넘나드는 국경의 분위기는, 영화의 시작부터 border라고 명확히 쓰여 있는 도로 표지판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멕시코와 미국이라는 두 공간은, 단순히 다른 분위기의 두 국가, 불법과 준법, 원인과 결과처럼
에이리언: 커버넌트 - 에이리언과 프로메테우스의 비극적 사생아
By eggry.lab | 2017년 5월 9일 |
'프로메테우스'는 저주받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에이리언1'의 스페이스 저키의 시체에서 출발한 발상은, 결국 그 시체와 함께한 제노모프와 연관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프로메테우스'는 제목이 의미하는대로의 인간과 인간의 창조자에 대한 이야기여야 했지만, 제모노프에 오염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프로메테우스'에서 괴물로써 제노모프 자체는 카메오 이상으로 깊게 다뤄지진 않은 것이 유일한 구원이었습니다. 본래 프로메테우스2였어야 할 프로젝트는 프로메테우스의 혼란스러운 정체성과 상업적인 이유로 프로메테우스 삼부작의 두번째 작품이 아니라, '프로메테우스'를 전작으로 하는 새로운 에이리언 삼부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첫 작품이 '에이리언: 커버넌트'(이하 커버넌트)로, 이민선인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