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 그 사랑은 추억이 되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8일 |
이번 주간이 좋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좋은 새 작품도 개봉하지만, 이런 아주 조용하고, 이미 극장에서 검증을 받은 작품이 다시금 극장으로 돌아온다는 사실 덕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가 굉장히 미묘한 부분들이 있다고 말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이런 영화의 경우는 다시 한 번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요즘에는 재개봉이 풍년입니다. 거의 한주 걸러 한주로 재개봉이 잡혀 있는 상황이죠. 이 영화 외에도 터미네이터2도 재개봉을 앞두고 있고, 심지어는 맹룡과강, 제 5원소까지도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죠. (니키타 역시 극장에서 재개봉된 바 있습니다.) 사
[영화] 행복을 찾아서 _ 2020.9.30
By 23camby's share | 2020년 10월 18일 |
윌 스미스가 아들 데리고 화장실에서 질질짜는거 보고 보고싶다 생각했는데기대가 컸던건지 생각보다 별로였음 알고보면 사업가의 자서전 같은 영화인데주식중계라는게 실체없이 없이라는게 돈장난치는 거라는 인식이 생겨서 그런지그냥 어쩌다보니 운빨좋은 아저씨의 감동적인 척 하는 이야기라는 느낌임. 근데 뭐랄까전체적으로는 그냥 별로인데, 아들에게 헌신하는 모습은 감동이 있음....랄까.. 사실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니까 보기만해도 눈물이 나긴한다
[군함도] 하필이면, 그래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8월 1일 |
하필이면 비슷한 시기 등을 다룬 덩케르크와 프란츠를 본 후의 관람이라 그런지 류승완 감독의 작품치곤 아쉬운 ㅜㅜ;; 특히 초중반까지의 흐름은 재밌었는데 후반은....중국 항일영화인줄 알았네요;; 이왕 그렇게 그릴려면 좀 더 치열하게 그리던지;; 오글거리는 것은 차치하고... 역사적인 면에서는 영화에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더군요. 아예 드라이하게 억압당한 역사만 그리기엔 류승완 감독이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어느정도 기대에 부합하는 면이 있긴 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평은 그래도 좋은 것 같아서 이슈가 되긴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라면 볼만하지 않나 싶네요. 개봉할 때는 천만이 당연시 되었었는데 현재는 과연....흐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이즈러너. 퍼시픽림을 볼 때 괴로웠다면 비추천.
By 이성이라는 이름의 재앙 | 2014년 9월 20일 |
미로, 이 한가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이 영화를 관람. 대장이라는 흑인이 이것저것 설정을 늘어놓는데 그걸 듣고 묻는 주인공의 질문 내용부터가 이상했다. 이 주인공은 관객이 궁금한 것의 절반도 묻지 않고 이해할 수 없이 강한, 탈출의 의지만을 계속 드러낸다. 주인공 뒤를 이어 새 인물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내용은 마치 퍼시픽림을 볼 때 처럼 30분 후의 내용이 예측되는 수준의 비루한 상상력의 전개였지만 소재가 꽤나 취향에 맞았기에 참고 볼 만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절정은 그 비루한 상상력만도 못 했고, 결말은 논스톱의 클리셰 대폭발착륙을 저 멀리 날려버리고 필자 개인이 평가하는 올해 최악의 영화결말부분 1위를 달성했다. 끝나고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소설원작의 3부작.. 벌써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