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각기동대 _ 2017.3.30
By 23camby's share | 2017년 4월 7일 |
새삼 느낀 점은90년대 제페니메이션 전성기의 작품 퀄리티는지금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감히 비교할수 없을만큼 엄청났다는 것. 한장 한장에 들어가있는 영혼의 양이 다르달까. 사람을 갈아넣었다는게 절절히 느껴진다.분명 만드는 사람들조차 갈리면서도 스스로 너무 즐거워하며 만들었다는게 느껴진다. 영화는 잘 만들었다.애니보다는 조금 캐쥬얼한 느낌이지만 이정도면 훌륭하다.대부분의 장면들은 애니를 그대로 영화화하는것에 집중한 느낌이다. 사실 애니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서 그 이상을 해보려해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이정도 재현해놓은 것만 해도 충분히 훌륭하다.이렇게까지 내가 잘 구현해냈어! 칭찬해줘! 라고 말하는거 같은 느낌. 위대한 원작(소설도 애니도)에 기반을 둔 작품이지만그럼에도 부끄럽지 않을
인비저블맨, 2020
By NotSimple | 2020년 2월 27일 |
인비저블맨, 2020 포스터의 <겟아웃> <어스> 제작진 이란 문구에 넘어가 보고왔습니다.겟아웃 영화를 넘 잼나게 봤기땜시 ^^ 후반에 약간 읭?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거야? 싶은 사족이 있지만전체적으로 훌륭했습니다.귀신, 몬스터보다 인간이 젤 끔찍스러워요 ㅜㅜ ㅜㅜ
"로키"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28일 |
어떤 면에서 보자면 저는 이 작품에 관한 기대가 가장 큰 상황입니다. 그노무 코스믹 큐브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게 가장 복잡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어서 말이죠. 사실 이 작품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좀 말초적인 지점이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입니다. 뭐, 이것도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일단 좀 기다려야 하는 것이긴 하죠. 그래도 톰 히들스턴이 연기를 허투루 하는 양반은 아니다보니, 그래도 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묘한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이런 어딘가 묘한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거든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묘한 느낌을 주는 데에 성공 했습니다.
[더 헌트] 가해자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월 25일 |
특히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자들은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가 현대에서 우직함은 죄다. 멸종하기 딱 좋다. 아날로그 인간과 SNS의 싸움 증폭된 소리가 효과적이다. 본인이 외향적 인간이 아니라 더 공감하고 가슴 아팠던 영화 교회 씬까지 정말 괴로웠다. 남성이라서 그런가 싶었지만 어떤 여성분은 아예 울으셔서 그런건 아닌 것 같고....... 영화가 무겁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져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긍정적인 면을 써보자면 공동체 배경과 집, 가구 등이 이상적인 공간이라는 것 하지만 그런 곳에서 이러한 영화를 찍어내니 효과가..... 남자의 눈물, 레 미제라블 첫 관람 때(이후엔 그렇지는 않..) 오랫만에 실사보고 눈물 흘렸다 했는데 결국 ㅠㅠ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