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그럴리가 없어
By sovake | 2012년 6월 24일 |
지인이 추천해서 스폰지하우스에서 조조로 보고왔다. 스폰지하우스는 보통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토요일 오전시간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왔다. 아~이 영화 잼있게 봤다. 감독이 스폰지 대표인데 예전에 '맛있는 인생'도 괜찮게 본 기억이 난다. 영화내용을 모르고 갔는데 영화 후반쯤에 영화제목이 왜그런줄 알았다.ㅋㅋ 주인공이 찌질하게 끝날줄 알았는데 끝이 우울하지 않고 해피엔딩 같아서 좋다. 언니네 이발관 이능룡을 누군가 카세료에 비교했던데 나는 호시노겐이 떠올랐다. 어설픈 연기였지만 나름 소소하게 빵빵터졌다. 특히 이음 소개팅 어플 상담원과 통화씬.ㅋㅋㅋㅋㅋ 그리고 기타레슨생 관두는 씬. 누나랑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져와의 대화
경복궁 나들이
By 련석의 블로그 | 2012년 6월 20일 |
서울 형네 집에서 며칠 지내면서 경복궁에 갔다왔었다. 경복궁.. 경복궁.. 말이야 많이 듣고 사진으로도(흑백.. 사진..) 많이 봤었다. 그래서 뭐 큰~~!! 기대는 안 했었다. 집에서 두 정거장 거리니 나들이 가보기로 결정!! 광화문. 그렇다. 광화문이다. 그것도 뒷면. 이럴수가. 광화문에게 포스가 함께하길... 은 집어치우고. 광화문의 포스랄까 위엄이랄까 오오~ 뒷면이지만 멋지다!! 저기 조선시대 갑옷 입고 있는 거(?)는 아마 마네킹일 거라고 나와 형수님은 얘기를 나눴더랬다. 점점 가까이 가는데 사람들이 옆에서 막 사진을 찍는다. "저 사람들은 외국인인가 보네, 마네킹이 신기해서.. 참.." 그런데 웬 걸!! 사람이 움직이지도 않고 떡 서있는 거네~ 힘들겠다는 생각이... 광화문 정면에서 찍은
2013년 광복절 시청
By 오년째 스무살 | 2013년 8월 16일 |
2013년 8월 중순, 광복절. 폭염주의보. 인도도 모자라 사거리 한복판에서도 시위를 벌이던 날. 1시간동안 수백명의 경찰을 본 날. 부딪히면 중국말, 지도에는 일본말, 사진 찍는 서양인. 일정한 간격으로 있던 태극기. 서울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