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Sep 2013 = 짧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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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ep 2013 = 짧은 여행
이런 데를 다녀왔습니다 :) 나는 자타공인 쇼핑몰과 고층 빌딩이 있는 highly developed place가 아니면 살 수 없고 자연 환경에는 별 관심 없는 사람이지만 오랜만에 초록을 원없이 보니... 좋은 건 좋은 거였다. 저 한 복판에서 뱀을 만났다는 사고만 빼면 (내가 이래서 mother nature를 싫어함)............. 지금 쓰면서도 소름이 돋는데 진짜 심장은 뚝 떨어지고 머릿속은 새하얘지고 도망은 가야 하는데 온몸이 얼어 붙어 안 움직이는 두 번 다신 하고 싶지 않은 경험. 다행히(?) 뱀이 먼저 꾸물꾸물 반대편으로 도망가 줬지만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 뻔 했다. 풀밭을 피해 걷는 동안 바람만 불어도 흠칫흠칫 놀라고 돌아오면서도 그 꾸물 거리던 모습이 자꾸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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