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나이스> 외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9월 17일 |
영화 1/30~2/5, <미스터 나이스>부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까지 Want some weed? ★★☆오, 화려한 마리화나의 세계! 영화 ‘미스터 나이스’는 핸드헬드부터 흑백 필름, CG까지 가능한 모든 테크닉을 동원해서 마리화나를 중심으로 한 향정신성 약물의 심오한 세계를 비주얼로 펼쳐 보인다. 아쉬운 점은 감독이 스토리보다는 비주얼에만 치중한다는 점이다. 전 세계를 뒤흔든 엘리트 마약판매상의 실제 경험담이라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영화를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영화는 마약 거래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대신 외형적인 쾌락과 섹스에만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원작이 워낙 흥미진진한 이야기라 영화가 어느 정도의 재미를 보증한다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블루레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21일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블루레이!!!](https://img.zoomtrend.com/2013/06/21/d0014374_51b28b29be273.jpg)
드디어 왔습니다!!!! 포스터 이미지를 쓰더군요. 후면에는 로고와 함께 난수가....... 케이스 이미지는 또 다른 포스터입니다. 디스크 역시 컨셉이 좋습니다. 케이스 안쪽도 잘 나온 편 입니다. 영화에서 주요 인물들이 거의 다 나왔더군요. 설명 역시 잘 나온 편입니다. 속지입니다. 참고로 영화상에 똑같은 디자인의 파일이 나왔죠.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사실 온지 좀 되서 벌써 다봤죠;;; 이런거 맘에 들더군요.
<Tinker Tailor Soldier Spy>를 보고
By never let me go | 2013년 11월 10일 |
![<Tinker Tailor Soldier Spy>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3/11/10/b0166162_527f1cd9ddeb1.jpg)
토마스 알프레드슨, <Tinker Tailor Soldier Spy>,2011 1.토마스 알프레드슨 <Tinker Tailor Soldier Spy>를 보았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2.영국 정보부에 아주 오랫동안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은퇴한 노장 스파이 스마일리(게리 올드만)가 그를 밝혀내기 위해 Tinker, Tailor, Soldier로 명명되는 고위 간부들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3.이토록 낭만적인 스파이 영화라니. 스파이 영화하면 떠올리게 되는 도심에서의 총격전, 카레이싱 장면 등이 없이도 영화는 우중충한 영국 도심을 배경으로 절제된 영상과 함께 색다른 긴박감을 가진다. 4.영화의 이야기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도 분명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2012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28일 |
냉전 시대 첩보물의 대가 존 르카레 소설을 원작으로 토마스 알프레드슨이 연출한 영화. 근데 다시 봐도 진짜 믿기지 않는 캐스팅이다. 게리 올드만을 중심으로 두고 콜린 퍼스랑 토비 존스, 키어런 하인즈. 심지어 존 허트도.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하디. 그리고 마크 스크롱. 아, <킹스맨> 이전부터 마크 스트롱을 참 좋아했었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로빈 후드>에서 진짜 멋있었는데. 하여튼 캐스팅은 진짜 두고두고 우려먹을 만한 캐스팅임. 첩보물임에도 멋진 차를 타고 총격전을 벌이는 종류의 영화가 아니라는 점이 멋지다. 낳을 때부터 입고 나온 듯 각 캐릭터에게 딱 맞는 복장이 좋고, 또 그들이 액션 순발력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