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봤습니다
By Lapislazri Town | 2017년 9월 17일 |
범죄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이 드물게 치매 노인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 자신이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할 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 흥미롭더라고요. 주인공 병수를 연기한 설경구의 연기력도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를 뛰어난 배우가 멋지게 잘 이끌어 나가는 느낌이더라고요. 원작 소설을 아직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이번 영화를 통해서 다음에 한 번 접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원작의 매력을 완전히 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원작 소설도 기회가 되면 한 번쯤 읽어 보아야겠군요.
"Stan & Ollie"의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7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기대작 입니다. 로렐 & 하디 라는 매우 전설적인 코미디 듀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다만 저와 스티브 쿠건은 묘하게 안 맞아서 좀 미묘하긴 하더군요.
코엔 형제의 새 영화에 크리스토퍼 램버트도 합류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5일 |
현재 코엔 형제의 새 영화인 "Hail,Caesar!"는 촬영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얼마든지 추가 캐스팅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일단 들어서 알고 있는 상황이기는 했죠. 매우 독특한 구석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 교체가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가운데, 일단은 이번에도 새 캐스팅이 올라왔습니다. 아무튼간에, 코엔 형제 영화이니 누가 캐스팅 되었건간에 일단 지켜봐야 하겠지만 말이죠.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는 크리스토퍼 램버트로 젊은 배우와 스캔들을 일으키는 유부남 유럽 출신 감독 역할이라고 합니다. 일단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영화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툼스톤 - 난 좋으나 차마 좋다고 강요하제 못하겠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21일 |
영화에 관해너 뭔가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한 가지 확실한 이야기를 하자면, 전 이 영화의 국내 제목에 굉장한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 이미 원작 소설이 출간 되어 있는데 번역 제목이거든요. '무덤으로 향하다'라는 제목인데, 제목 하나만 보면 정말 걸출한 느낌이 들거든요. 하지만 이번 제목의 경우에는 과거에 제가 봤던 굉장히 묘한 서부극이 겹치면서 이 영화와 혼동이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제목 돌려쓰기의 만행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 배우는 위험한 존재라고 이야기를 몇 번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를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