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2일 LG:NC - ‘김영준 6이닝 무실점도 헛되이’ LG, 0-2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10월 2일 |
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2일 잠실 NC전에서 선발 김영준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침묵으로 인해 0-2로 완패했습니다. 김영준 6이닝 무실점에도 ND 2018년 이후 4년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한 김영준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 143km/h로 아쉬웠으나 주 무기 체인지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후 패스트볼 구속이 향상된다면 더욱 좋은 투구 내용이 기대됩니다. LG는 2위가 사실상 확정되어 김영준은 1경기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3회초 김영준은 1피안타 2볼넷으로 2사 만루 선취점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박건우를 바깥쪽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관전평] 3월 27일 LG:넥센 - ‘정찬헌 블론 패전’ LG 개막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3월 27일 |
LG가 개막 3연패에 빠졌습니다. 27일 고척 넥센전에서 마무리 정찬헌의 블론 세이브 패전으로 인해 4-5로 재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이닝 연속 선두 타자 출루가 무위 LG 타선의 답답함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안익훈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3회초부터 5회초까지는 매 이닝 선두 타자 출루가 무위에 그쳤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이 2루타로 출루했지만 1사 후 임훈의 유격수 땅볼에 3루로 향하다 아웃되었습니다. 득점권 기회는 사라졌고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의 볼넷으로부터 시작된 1사 1, 2루 기회는 안익훈의 1루수 땅볼과 김현수의 스탠딩 삼진
말을 얹지 말고 판을 엎기를 바라며
By 차가운사과의 나무공작소 - [도서, 창작, 주관, 잡상] | 2016년 7월 23일 |
프로야구 선수가 승부 조작을 먼저 제의해 그 대가로 받은 시계를 SNS에서 자랑하고, 자긴 절대 도박을 안 했다고 우기며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가 결국 목격자 진술에 자금 흐름까지 털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고, 심지어 조작을 하다가 실패해서 두들겨 맞는, 하나만 나와도 기막힐 사례가 하루에 세 개나 쏟아지니 결국 KBO가 자수하면 영구 실격은 면하게 해주겠다는 유인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태양의 자수로 브로커의 검거가 가능했던 것처럼 조작범들 적발을 위해선 정보를 내놓을 사건 당사자들이 절실한만큼 수사를 위해선 꺼내볼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KBO가 먼저 위의 유인책을 마련한 게 아니라, 검찰이 더욱 효과적인 수사를 위해 KBO에 자수시 징계 감경안을 요청해서 이뤄진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