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9 일본 GP 결승
By eggry.lab | 2019년 10월 13일 |
역대급 태풍 때문에 많은 교통편과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예선을 일요일로 미뤄 이뤄진 일본 GP. 날씨 정보를 봤는데 나고야~스즈카 지역은 상대적으로 비가 덜 내린 지역이라서 상황이 좋아 보였습니다. 태풍 지나간 뒤 날씨도 놀랍도록 쾌청했고... 여튼 오랜만에 태풍으로 예선과 결승 하루만에 치르기인데, 금요일 연습에선 메르세데스 리드가 확고해 보였는데 페라리가 프론트로우를 잡아서 조금 기대를 하긴 했습니다. 조금만요. 결과론으로 말하자면 예선 페이스는 예선 페이스일 뿐이었고 결승 페이스 자체는 메르세데스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 두 팀에서 빠른 드라이버가 각각 보타스, 베텔이었는데 베텔이 보타스를 전혀 못 따라갔죠. 베텔이 스타트가 별로였다지면 역시 스타트가 별로였던 해밀턴 역시 베텔을 거의 끝에
브라질 F1의 영웅, 아일톤 세나를 다룬 넷플릭스 세나 시리즈 예고편 공개
By 자유로의 꿈 | 2024년 5월 1일 |
2018 F1 미국 GP 결승
By eggry.lab | 2018년 10월 22일 |
직접 안 보고 푹 잤습니다. 하이라이트랑 리포트 류들만 봤고요, 베텔 폭망하고 보타스 쳐박고 리카도는 또 고장나고 뭐 그정도 외엔 별 일 없었던 거 같더군요...별 일 없었나? ㅎㅎ 액션은 해밀턴 vs 맥스 정도였는데 이것도 어차피 당시 스틴트로는 해밀턴 우세가 확실한지라 그냥 여러 코너 이어졌다는 거 빼고는 그냥 그랬고, 역시 키미가 우승했다는 게 제일 화제겠죠. 스타트에서 리드 잡은 뒤 메르세데스가 전략적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해밀턴은 3위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키미는 몇가지 기록을 갈아 치웠는데, 우승 사이에 가장 긴 공백 기록과 더불어 핀란드 드라이버 중 가장 우승을 많이 한 드라이버가 됐습니다. 그 전엔 미카 하키넨과 타이인 20승이었죠. 강팀에서의 마지막 시즌에서 운이 따라 줬다곤 해
니코의 시트에 누가 들어갈까?
By eggry.lab | 2016년 12월 4일 |
니코 로스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발표로 생긴 메르세데스 시트는 현 규정 최고의 팀에 생겨났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입니다. 그것도 원래 예정된 계약보다 빨리 생겨났다는 점에서, 많은 드라이버의 계산을 깨트렸습니다. 많은 드라이버와 팀들이 18년에 메르세데스에 자리가 날 걸 예상하고 계약을 짰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자유의 몸인 드라이버가 매우 적기 때문에 니코의 빈자리를 채우긴 더욱 어렵습니다. 게다가 챔피언십 경쟁을 위해 일정수준 이상의 드라이버를 끌어들여야 합니다. 적어도 메르세데스가 현재 F1에 없는 신인을 채용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F1 그리드의 드라이버들의 가능성을 평가해봅니다. 세바스찬 베텔 현재 계약: 2017년까지 페라리 가능성: 매우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