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Gothic.198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5월 15일 |
![고딕 (Gothic.1986)](https://img.zoomtrend.com/2012/05/15/b0007603_4fb203468400b.jpg)
1986년에 켄 러셀 감독이 만든 작품. 내용은 메리 샐리가 연인인 퍼시, 이복 동생 클레어, 주치의인 닥터 폴리도리와 함께 바이론 경의 시골 저택에서 지내다가 비오는 날 밤에 공포와 섹스로 가득 찬 악몽을 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 작품의 메리는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인 메시 셀리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로, 실제 역사에서 메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하기 전에 바이론 경의 저택에서 기담을 나누며 지내던 때를 베이스로 하여 각색한 것이다. 또한 극중 메리 셀리의 주치의인 닥터 폴리도리는 풀 네임 존 윌리엄 폴리도리로 19세기 때 세계 최초의 흡혈귀 소설인 ‘뱀파이어’를 집필한 소설가이기도 하며, 그 소설에 나오는 흡혈귀는 바이론 경을 모티브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폴리도리의 뱀파이어는
링컨 - 뱀파이어 헌터, 2012
By DID U MISS ME ? | 2023년 2월 8일 |
역사 속에 실존 했던 존경받는 위인의 이면에 알고보니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우리들의 흥미를 잡아 끈다. 근데 그 이면의 무언가가 판타지적 무언가라면 더 재미있지.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이순신 장군의 젊은 시절을 가지고 시간 여행을 섞었던 같은 영화가 있지 않았었나. 그러니까 기획의 의도와 그게 추구 했던 재미의 방향은 대략 무엇인지 알겠단 소리. 아니, 암만 그래도 그렇지 링컨 대통령이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건 대체 무슨 소리야. 그 황당함에서 오는 재미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소위 말하는 어이없을 정도의 구라인데, 그걸 너무 뻔뻔하게 치니까 황당하면서도 웃긴 것. 그리고 그걸 수식해주는 영화적 테크닉도 그 기괴한 재미에 맛을 더한다. 개봉 당시 국내에선 스
그레이브 오브 더 뱀파이어 (Grave of the Vampire.197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6월 17일 |
1972년에 ‘존 헤이즈’ 감독이 만든 뱀파이어 영화. 데이비드 체이스의 소설 ‘The Still Life’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내용은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여대생 ‘레슬리 홀랜더’는 남자 친구 ‘폴’과 한밤 중에 공동 묘지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프로포즈를 받게 됐는데. 희대의 연쇄 강간 살인마인 ‘케일럽 크로프트’가 흡혈귀가 되어 관속에서 깨어나 폴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레슬리를 범해서 임신시킨 후, 인간과 흡혈귀의 아이인 ‘제임스’가 태어나 30년 후에 생물학적 아버지인 크로프트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인간과 흡혈귀 사이에 태어난 혼혈 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주인공의 성장 배경에 나오는 ‘레슬리’의 일생이 개봉 당시에 주목을 받았다. 레슬리는
[납량특집] 엘비라2: 켈베로스의 턱 4화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8월 12일 |
![[납량특집] 엘비라2: 켈베로스의 턱 4화](https://img.zoomtrend.com/2013/08/12/b0007603_52077d85195f7.jpg)
이제 1층에 남은 한 방인 식당으로 들어가자. 식당 테이블이 바로 보이는데 여기서 와인, 촛대 정도가 마법 재료로 체크할 만한 하다. 테이블에서 아이템을 다 회수한 뒤 가운데 있는 찜통을 클릭하면 화면이 확대되더니.. 사람 머리 요리가 나오더니 감았던 눈을 뜨며 썩소를 지어 보인다. 여기서도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그걸 얻을 방법이 없으니 일단 넘어가자. 식당 옆을 돌아보면 벽에 문이 하나 보인다. 저기를 클릭해 조사하면.. 문이 열리는 게 확대되더니, 문둥이가 갑자기 툭 튀어 나온다. 강제 이벤트로 식당 창고로 잡혀가는데 여긴 시체들이 쌓여 있다. 아마도 영화 스텝들인 모양으로 괴물들의 음식 재료다. 여기서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