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토 가츠히로 원작, "Short Peace"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20일 |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애니메이션 이야기는 전혀 아니기는 하죠. 아무래도 전 옴니버스 스타일의 극장판은 좀 애매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말입니다. 분명히 잘 만든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확 볼 맘이 드는 작품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해서 넘긴 작품들도 실제로 꽤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자금 사정도 한 몫을 하기는 합니다;;;) 이야기가 일본의 고유 문화, 서브 걸쳐, 미래에 관해서 다룬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매력적이기는 하더군요.
취성의 가르간티아 9
By Indigo Blue | 2013년 6월 4일 |
0. 솔직히 뭐 그렇게 멘붕올정도로 대충격적인 반전까지는 아니었던것같음. 있을 수 있는 설정이라고 해야하나,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진" 것과 "인간성을 버렸지만 아직 인간인" 것 중 어느 게 진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은 SF에선 흔한 클리셰니까. "따뜻한 작품"이나 "응원가"라고 선전한 것 자체는 뭐, 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함. 솔직히 플롯만 따지면 아직까지는 그렇게 봐줄 만한 면도 남아있고 후반 전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따뜻한 이야기로서 완성될수도 있다고 봄. 1. 근데 그럴거면 여기서 이딴 연출을 하면 안되지. 같은 소재라도 좀 부드럽게 묘사했다면 우로부치랑 감독 실드를 좀 더 쳐봤겠는데 막판에 인간일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손으로 쥐어 터뜨리는 연출을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감독판] 사족이었구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1월 27일 |
터미네이터2가 나왔을 때는 어린 나이라 보지 못했었다가 감독판이 재개봉한다길레 보고 왔네요. 영화는 웬만하면 극장에서 보는 파라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다 본 것은 처음인데 정말 91년도에 이런 퀄리티라니 ㅎㄷ 물론 타임머신 타고 와서 생기는 자기장같은 것은 지금보면 풋이지만 ㅋㅋ 감독판이라 이것저것 다른 것 같은데 원래 개봉판을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고 아마 3부터는 극장에서 봐왔는데 정말.......사족이네요. 2편에서 완전히 끝났는데 이게 무슨 짓인지 ㅠㅠ 물론 좋아하는 컨텐츠고 미드로 나온 것도 보고 했습니다만 아무리 끝이 좀 심하게 낙관적이라곤 하지만 끝내놓은걸 부활시키다니;; 어쩐지 2에서 3나오는 간격이 10여년이었으니;; 하지만 5가 나오면 또 보러가겠지 ㅋㅋㅋ
엠마 - 제인 오스틴 기반의 로맨틱 코미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29일 |
사실 이 영화는 리스트에 포함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리스트에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을 대기 힘든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런 영화가 땡기는 측면도 있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인 오스틴 작품을 너무나도 좋아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는 그래도 보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어텀 드 와일드는 솔직히 감독으로서는 제가 할 말이 많지 않기는 합니다. 이 영화 이전 이력을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장편 상업 영화를 한 적 없는 상황이기는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