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etisch-Praktische Anweisung des Hau-Stoßfechtens - Christmann(1838) 삽화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11월 3일 |
![Theoretisch-Praktische Anweisung des Hau-Stoßfechtens - Christmann(1838) 삽화](https://img.zoomtrend.com/2012/11/03/c0063102_5093fb838d62c.jpg)
세상 참 좋아졌네요. 이전에 화제가 되었던 Theoretisch-Praktische Anweisung des Hau-Stoßfechtens 교범도 PDF로 올라왔는데 가독성 나쁜 원본이 아닌 정리본으로 올라왔습니다. 삽화는 막판에 따로 정리가 되어있군요. 이것 이외에도 여러개의 독일계 교범들이 올라왔는데 역시 이쪽 교범들의 특징은 중심선에서 벗어나는 스텝을 중시하고, 삽화들을 보면 상대의 행잉가드를 깨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 예를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칼을 맞댄 상태로 돌려서 손목 안쪽 등을 베는 등의 기법도 엿보입니다. 독일어라 전혀 이해가 불가능해서 해석하면 다른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요. 세이버 검술이 근본원리는 대체적으로 전 유럽이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비슷한 점만큼 차이점도
세이버 검술 훈련시 참고하기 좋은 무술들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10월 7일 |
![세이버 검술 훈련시 참고하기 좋은 무술들](https://img.zoomtrend.com/2012/10/07/c0063102_4a94a65e68eb3.jpg)
세이버 검술에 있어서 교범만으로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군용으로 간략화된 시스템이라, 19세기에는 전형적인 원거리 유지& 방어와 반격 시스템만을 가지고 있어서 중근거리, 동시 공격 개념까지 올라운드로 포괄하려면 17~18세기 매뉴얼까지 참고해야만 하죠. 하지만 이것으로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베기를 할 때 손가락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손목이나 팔의 궤적은 어떠한지, 또 베기에서 베기로 바꿀 때나 각 방어 자세에서 공격으로 나아갈 때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지와 전환 요령 등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서 잘 다루지 않습니다. 드물게 Rules and Regulations for the Sword Exercise of the Cavalry, 1796 처럼 각 베기에 따른 손목과 손가락
작년의 세이버 영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4년 3월 14일 |
거진 지운 줄 알았더니 남아있더군요. 추억 회상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설명은 이렇습니다. 1.쉴하우(뒤쪽 칼날로 내려치는 것)를 세인트 조지 패리(머리 위로 칼을 올려서 막는 것)로 패리 후 손을 쳤으나 별 피해가 없어보임. 2.이후 검의 교차 상태에서 터키쉬 디스암.(왼손으로 에너지를 잃은 칼이나 손을 잡고 봉쇄하는 것) 3.하단을 노린 찌르기를 패스-백으로 다리를 뒤로 빼면서 낮은 세컨드로 패리. 4.이후 다시 행잉으로 패리 후 1번 컷을 시도했으나 막혀서 실패. 잠시간의 인게이징(칼이 접촉한 상태) 후 다시 떨어짐. 5.다시 짧은 인게이징 후 어드밴스-백으로 빠지면서 가슴을 5번컷으로 타격. 6.쉴하우를 세인트 조지 패리를 하며 뒤로 빠졌으나 칼이 닿았으므로 인정(수평
사이드소드 & 세이버 스파링 2016082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8월 30일 |
지난주 수요일의 영상입니다. 첫번째 스파링은 사이드소드 플레이 영상인데 사실 그간까지 그래 왔듯 다르디 학파의 풍격은 보이지 않고 근대적인 움직임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간 검리를 이해했고 연습을 수행함에도 잘 안되는 것에 대해 나름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이번 주말 세션에서 큰 변화가 있었죠. 원래 다른 어떤 검술을 잘한다고 해서 체계나 풍격이 다른 타류 검술까지 다 잘할 순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점에서 착각하고 내가 이만큼 잘하니 다른 검술도 바로 이해할 수 있고 바로 고수의 풍격으로 내가 싾아온 짬만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결국 충돌을 일으키죠. 그걸 모르고 스파링에 나서면 제일 잘 나오는 게 어색함과 상격입니다. 혼자서 하는 건 잘 보여줄 수 있지만 스파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