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The Wiz (1978)
By 멧가비 | 2020년 5월 19일 |
보통의 뮤지컬 영화라고 하기엔 이상한 플로우를 타고 있고, '컬트'라 부르기엔 상업적으로 성공한 데다가 주인공이 그 '마이클 잭슨'인 기묘한 영화가 있으니 바로 [문워커]다. 나는 문워커를 참 좋아하는데, 마이클 잭슨의 "웃긴 출연작"으로 늘 문워커만 거론되기에는, 그 영광을 빼앗긴 채 소외되기에는 자격이 충분한 영화가 있으니 바로 흑인판 오즈의 마법사 되시겠다. 분장이 징그러워? 그건 주디 갤런드 [오즈의 마법사]부터가 그렇다. 징그러워봤자 가면라이더 괴인 만큼 징그러우랴. 마이클 잭슨이 주먹코를 달고 있지만 신경 쓰면 손해다. 다이애나 로스와 마이클 잭슨이 같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화인데! 저 징그러운 분장 밑에 꽃처럼 젊던 마이클 잭슨의 얼굴이 있는데! 이쪽이야말로 "마이클 잭슨의 컬트 영
"12명의 성난 사람들" 크라이테리언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19일 |
!["12명의 성난 사람들" 크라이테리언판!!!](https://img.zoomtrend.com/2012/06/19/d0014374_4fdf1cbb69a74.jpg)
개인적으로 크라이테리언판은 엄청나게 땡기는데, 이상하게 잘 지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 타이틀 역시 지르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게 되었죠. 솔직히, 배송 받는게 대단히 골치아프거든요. (이 타이틀도 주문한지 3주 가까이 되었다는;;;) 표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 마져 다릅니다. 설명도 그렇고, 생각 이상으로 자세합니다. 케이스 안쪽을 찍어봤습니다. 구석에 있는 크라이테리언 스티커는 제가 비닐에 붙어 있던 것을 이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어차피 제가 볼 거 니까요. 디스크 입니다. 트랙 리스트입니다. 여전히 미국은 이런 리스트가 꼼꼼하더군요. 속지입니다. 꽤 두껍더군요. 물론 영어입니다. 한글 판본이 아니거든요. 뭐, 그렇습니다.
격한 분노의 백작 마마 돈크라이 20180428 고훈정 & 하경
By On the Road | 2018년 4월 29일 |
미녀와 야수 (2017) / 빌 콘돈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3월 22일 |
출처: IMP Awards 공예품을 팔기 위해 길을 떠났다가 이상한 성에서 자신에게 줄 장미를 따다 갇힌 모리스(케빈 클라인) 대신 성에 남은 벨(엠마 왓슨)은 성주인 야수(댄 스티븐스)와 조금씩 가까운 사이가 된다. 한편 딸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모리스는 딸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개스톤(루크 에반스)의 음모에 죽을 뻔 한다. 고전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던 각색판을 다시 실사 영화로 각색했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는 거의 살리고 등장인물과 몇몇 설정을 좀더 추가하고 다듬었다. 기본적으로는 균형이 좋았던 원작을 매우 훌륭하게 영화로 옮긴 작품. 발달한 컴퓨터 그래픽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할 법한 장면도 잘 옮겼다. 전체적인 틀은 별로 변하지 않았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이 더 분명하고 시대적이 되